이도현 나이 프로필 본명 가족 여친

이도현은 2019년 호텔 델루나로 유망 배우로 급부상한 뒤 이후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최근작인 kbs의 오월의 청춘에서 남자 주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 tvn의 멜랑꼴리아에서는 임수정과 호흡을 맞추며 확실한 주연으로 자림매김 하는 모양입니다.

 

 

이제 갓 데뷔 5년차를 맞은 이도현은 1995년 4월 11일생으로 올해 27세입니다. 마치 본명일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도현이라는 이름은 예명인데요. 본명은 임동현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주시고 본인도 아끼는 현자만 그대로 두고, 앞의 두 글자의 받침만 떼어내어 이도현으로 지었다 합니다. 큰 의미는 없다는군요.

 

서울 출생이지만 자라기는 일산에서 성장했다 합니다. 신체 프로필은 182cm, 67kg,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을 나왔으며, 재수를 했기 때문에 15학번 출신입니다.

 

 

출연했던 드라마 '18 어게인'처럼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좋아했고 즐겨해서 운동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야구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가 그 길을 잘 알기에 반대하여 접었다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사준 전자사전으로 영화만 볼 정도로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는데요. 그런데 그 전자사전으로 본 영화 해바라기를 반복해서 보다가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분야 역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만 설득하여 아버지 몰래 연기 학원을 다니다 입시가 가까워지자 그제야 아버지께 사실을 알렸다 합니다.

 

당시 입시 때 본인이 인물도 괜찮고 연기도 좋다는 생각으로 합격에 자신만만했다는데요. 그러나 지원한 대학들에 줄줄이 낙방하여 결국 재수를 하게 됩니다. 이 시기 자만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겸손을 배우게 되면서 삶의 태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합니다. 현재의 중저음 목소리도 이 시기 연습했던 발성 훈련의 결과라고 합니다.

 

 

데뷔는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경호의 아역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거쳐 2019년 호텔 델루나를 만나게 됩니다.

주연은 아니었지만 극 중 아이유가 맡은 장만월의 운명을 뒤틀리게 만든 핵심 캐릭터인 고청명 역으로 신인이었던 이도현에게 인지도라는 것을 안깁니다.

 

 

이듬해인 2020년에 '18어게인'에서는 주연으로 발탁되고 이 드라마로 백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기에 이릅니다. 또한 같은 해 극 중 그린홈의 리더로 출연한 넷플릭스의 '스위트홈'이 히트하면서 라이징 스타로서 손색없는 한 해를 보냅니다.

 

그리고 올해 오월의 청춘에서도 부담 많은 주연을 훌륭히 소화함으로써 차세대 남주 스타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멜랑꼴리아에서 남고생과 선생님으로 만나는 임수정과의 케미 또한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재수를 겪고 나서는 뭐든 열심히 한다는 태도로 바뀌었다는데요. 연기에 있어서도 그 의욕을 앞세워 대학교 시절 연극에서 이별 연기를 위해 당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실제 연기는 망했고, 돌이켜보면 당시 어이가 없었을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든답니다.

 

 

여러모로 성실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족인 부모님과 남동생에게도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집안에 빚이 있었던 듯한데, 돈을 많이 벌면 뭐하고 싶냐는 질문에 집의 빚을 갚고 이런저런 일을 했던 어머니를 쉬게 하고 싶다는 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동생은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동생을 잘 보호하고 챙겨야 된다는 형으로서의 책임감을 간직하고 있는 듯합니다.

 

 

여전히 농구와 풋살 같은 운동을 좋아하고, 아크로바틱이나 현대무용 등도 익혀 몸을 잘 쓸 줄 알아 앞으로의 연기 생활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이라는 이름을 붙인 웰시코기 종인 반려견과 같이 지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