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나이 프로필 학교 가족

이규형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 걸쳐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인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으로 예능 고정 게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규형은 1983년 11월 29일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신체 프로필은 175cm, 65kg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속사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미혼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누나가 있습니다.

 

학력사항으로는 중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습니다. 첫 대학은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였으나, 영화 '쉬리'에서 최민식, 한석규의 연기에 받은 깊은 인상 탓에 중퇴하고 그들의 모교인 동국대학교에 다시 입시를 준비하여 들어갔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이규형은 초등학교 연극반과 교회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일찍이 연기를 접했다는데요. 그런데 어린 시절에는 축구선수로서의 꿈이 더 컸다고 합니다. 그러다 중3 때 교회 연극에서 우연히 대타로 비중이 낮은 자신의 역 대신 주인공 역을 연기하며 자신의 재능을 느끼고 비로소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갔다고 합니다.

 

이후 예고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으나, 진학한 인문계 고등학교의 연극부에 들어가 연기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고2때는 비록 단역이나마 영화 '신라의 달밤'의 촬영에 참여하며 데뷔작을 남기기도 합니다. 군 복무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연극단에 지원, 합격하며 군 복무 시기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대 후에는 뮤지컬 무대와 연극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갔으며, '빨래', '사의 찬미', '팬레터',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헤드윅', 연극 '날 보러와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습니다.

 

역시 제대 후에 프로필을 100군데 이상에 돌릴 정도로 강행군을 하며 영화에도 문을 두드렸으며, 그 결과 영화 '김씨 표류기'에서 119 대원으로서 목소리 출연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인연으로 감독의 다음 영화인 2014년 '나의 독재자'에서 비중 있는 주사파 대학생 역을 맡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며 인지도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보여준 연기력은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드라마에는 2015년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첫 선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전에 드라마 '싸인'에서 박신양의 리허설 배우를 하며 드라마 현장 경험을 먼저 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몇 편의 짧은 역을 거친 후 2017년 '비밀의 숲'에서 반전을 일으키는 검찰수사관 역할로 드라마의 화제성과 함께 대중적 인지도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라 불리는 엘리트 출신 마약사범 유한양 역을 뛰어나게 연기하며 또 한 명의 신스틸러로서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부문에 안착합니다. 그리고 2018년 드라마 '라이프'를 거친 후,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규형은 '의사요한', '하이바이, 마마!'에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주연 배우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이스4'에서 다중인격 사이코 캐릭터 동방민 역을 뛰어나게 소화하며 보이스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과 디즈니플러스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OTT 드라마에서 바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와 송강호의 드라마 출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삼식이 삼촌'에서 줄줄이 출연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영화쪽에서는 흥행 부족 및 화제성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활약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고 있는데, 2019년 영화 '증인'에서 따뜻한 검사 역이 그중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영화 '스텔라', '서울대작전'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본 무대였던 뮤지컬에도 여전히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창작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공연중에 있으며,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현재 다양한 극 장르에 걸쳐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규형은 영화 '나의 독재자'와 '서울대작전'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곧잘 하곤 했는데, 실제 아버지 및 친가 고향이 충남 온양이라고 합니다. 고모도 역시 온양 온천 근처에서 밥집을 운영했는데 청와대 주방장으로 섭외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젊을적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 온양 온천으로 소풍을 왔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반해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쪽 성향이 강한 곳은 외가인데, 이규형의 외할아버지는 소설 '북간도'로 알려진 소설가 안수길입니다. 또한 이모는 이탈리아에서 성악교육으로 박사를 수료했으며 이규형이 뮤지컬 배우를 준비할때 이모에게 직접 노래를 배웠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