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나이 본명 프로필 남편 사건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한 17년차 개그우먼입니다. 오랫동안 무명의 시절을 보내다, 최근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와 같은 굵직한 예능 방송에 섭외되는 등 이제야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신기루는 1981년 11월 23일생으로 올해 41세입니다. 본명은 김현정으로서 sbs에서 활동 당시 현재의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자신의 큰 몸집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만큼 신기루는 과거 자신의 몸무게를 방송에서 종종 노출시켜 왔는데요. 수년 전에 방송에서 117kg의 몸무게를 밝힌 적이 있으나, 최근 와카남에서 다시 공개된 몸무게는 123kg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신장은 174~5cm로 알려져 있으며 발크기는 275mm입니다.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인터뷰에서 본인은 걸그룹이 꿈이었으나 신체 여건이 안되어 포기했다 합니다. 하지만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개그우먼으로 전향하고, 무대 경험과 준비기간도 별로 없이 순조롭게 오디션을 통과하여 무대에 서게 됩니다.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한 이래 주요 무대 경험은 kbs 개그콘서트 '달콤살벌한 두여인', sbs 웃찾사 '빅걸 앤더 시티',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뚱뚱한 사람들이 최고 미녀라는 가상세계를 꾸며낸 '빅걸 앤더 시티'가 20주나 전파를 타면서 자신만의 개그 정체성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신인상을 수상하며 코미디언으로서 잠시 작은 전성기를 갖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공개 코미디의 위축과 함께 개인적으로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며 방송에서는 거의 볼 기회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개그라는 꿈을 놓을 수 없어 불러주는 행사와 매체를 마다하지 않고 활동하는데요. 가령 부산 같은 먼 지방의 얼마 안되는 행사비더라도 자신의 비용을 써가면서까지 녹록지 않은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러다 팟캐스트 매불쇼 등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B급 정서가 매니악한 팬층을 형성하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을 바탕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과 케이블을 통해 방송 횟수를 늘려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터키즈 온더 블록'에서 자신의 거침없음을 십분 활용한 방송으로 기록적인 수백만뷰를 기록함으로써 조금 더 광범위한 대중적인 주목도를 받게 됩니다. 이는 신기루를 '놀면 뭐하니?'의 JMT 면접자로 이끌게 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역주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줍니다.

 

 

그리고 연이어 나 혼자 산다 출연과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의 고정 진행자로 발탁, 비로소 전성기를 막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뜬 만큼 치르는 유명세를 겪고 있기도 한데요. 얼마 전 출연한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특정 신발 브랜드를 언급하거나 여과되지 않은 말을 하는 등 지상파 생방송에 어울리지 않는 언행으로 청취자들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사실 자신의 장점으로 작용해 왔던 거침없는 입담이 편집이 작동하지 않는 공중파 라디오 생방송을 만나게 되면서 초래된 미숙함으로 볼 수도 있겠는데요. 데뷔 후 이력과 상관없이 아직은 방송인으로서 서툰 신기루에게 더 많은 방송 경험이 필요로 해 보입니다. 본인도 자신의 미숙함을 인지하고 대중들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가족관계로는 2019년 1월에 결혼한 남편이 있습니다. 신기루보다 1살 연상이며, 2017년에 1년 이상 사귀고 있다는 열애사실이 보도되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개인사업가로 알려졌는데요.

 

 

신기루의 이상형은 뚱뚱한 남자였는데, 결혼 당시 남편 지성길은 그 조건에 어울리는 185cm, 140kg의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합니다. 현재는 한 130kg정도 된다는군요.

결혼식 당시, 신기루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넓은 결혼식장의 버진로드가 자신과 신랑이 섰을 때는 매우 비좁았다는 말을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