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소년범 루머 진실 학력 검정고시

최근 트롯 가수 진달래의 학폭 논란으로 연예인들의 과거 행적이 조명되면서 가수이자 방송인인 데프콘이 때 아닌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데프콘이 현재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에서 형사 부캐를 맡자 일부 시청자들이 데프콘의 과거 학창 시절 폭력 시비를 지적하며 프로그램 하차를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논란과 사실 여부는 다를 수 있기에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텐데요.

 

데프콘은 1977년생인 올해 45살로 래퍼이자 예능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연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명은 유대준이며 고향은 전북 전주시로 전주대학교(기독교학)를 다니는 등 학창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습니다.

스타들의 고향을 투어하는 tv N의 '서울촌놈'에 게스트로 나와 자신의 고향 전주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하였는데요.

 

 

대학교 시절 힙합에 빠져들어 자신의 전공?과 다르게 전투적인 음악인의 세계로 나아갔습니다. 프로듀싱 능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팬들과 평단에서는 인지도를 쌓아 갔으나 대중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가 지금의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정형돈과의 인연이 컸었는데요. 그 인연으로 2011년 무한도전에 출연함으로써 본격적인 예능 진출을 할 수 있었고, '형돈이와 대준이' 라는 팀명으로 앨범 활동을 공동으로 함으로써 인지도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이후 1박 2일, 주간 아이돌 등의 고정 진행을 통해서 인기 예능인으로 탈바꿈했는데요. 힙합 부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를 인기 방송인, 예능인으로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단짝인 정형돈이 불안 장애로 다시 방송을 쉬면서 데프콘도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는데요.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의 김장 편에서 얼굴을 비추더니 김종민과 함께 유재석의 보조 진행자로 낙찰되어 다시금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난 방송 편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형사 부캐릭터를 맡으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면 뭐하니?'에서 이번에는 뭘 꾸미는 걸까 하며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과 별개로 앞서 말한 데프콘의 과거 학창 시절 폭력 시비와 소년범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데프콘은 과거 학창시절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고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보자 착하기만 한 부모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엇나가는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중퇴(전주공업고등학교)가 이를 말해주는 장면인데요.

 

그래서 고1 때 패싸움의 폭행사건에 휘말려 유치장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치장에 찾아온 부모님을 본 순간 자신이 큰 잘못을 했음을 깨닫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합의로 폭력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합격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데프콘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위와 같은 사실을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데프콘이 이 사건으로 소년범이 되었으며, 소년원에 장기 송치되는 가장 중대한 처벌인 10호 처분을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데프콘과 소속사 측은 위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는데요. 또한 저 주장과 함께 군면제에 대한 허위 루머도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성 루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다가오는 주말에 '놀면 뭐하니?'를 예정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