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영화 화제 나이 남편 논란

배슬기는 1986년생으로 경기도 가평 출신이며 2005년부터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추소영, 오승은과 함께 '더 빨강'이라는 그룹의 1기로 데뷔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에는 영화 '커플즈'로 배우 데뷔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가수로서는 싱글 2장과 정규 2집 및 미니앨범 하나를 발표하며 활동했지만 아쉽게도 대중의 기억에 남을만한 반향은 얻지 못하였습니다.

 

 

배우로서 활동했던 작품으로는 대표적으로 고인이 된 신성일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었던 '야관문 : 욕망의 꽃(2013)'과 '청춘학당 : 풍기문란 보쌈야사(2014)'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작품 모두 노출 어그로성의 영화로 치부받고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으며 빈센트(2016)를 마지막으로 영화 필모는 닫혀 있습니다.

 

 

배슬기에게 가수나 배우가 아닌 연예인으로 인지도를 만들어 준 것은 강호동이 진행한 sbs 인기 예능프로 '리얼로망스 연애편지(2004~2006)'에서 복고 댄스를 화려하게 추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하게 여러 버전의 복고 댄스를 추는 모습은 당시 신인이었던 그녀에게 유명세를 안겨주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수와 영화 활동을 제치고 그녀의 대표작이 되었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이 춤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단, 국내에서는 체감하지 못하지만 2014년 중국에서 제작한 그녀가 주인공 댄서로 나오는 한 뮤직비디오가 10억뷰이상의 히트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한류스타급의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답니다.)

 

 

어쨌든 국내에서는 과거 복고 댄스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그녀의 이름을 다시 인지하게 된 경우는 여러가지 사건과 논란이었는데요.

 

2011년 8월경 배슬기 모친이 배슬기 소유의 아우디A4를 몰다 교차로에서 산타페를 들이받는데요. 본인 과실이었음에도 상대방을 가해자로 신고하고 보험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차량에서 내리지도 않는 등의 무책임한 사실이 알려져 따가운 눈총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게다가 6:4의 과실책임이 이루어졌음에도 배슬기측의 차량이 고가인 관계로 피해자측이 자차 수리비의 6배나 더 많은 아우디 수리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의 구설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이미지를 더 부정적으로 칠한 것은 2012년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와 관련된 정치적 발언이었는데요. 안 후보가 사퇴하였다는 지인의 트위터에 답변을 달며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다'는 언급을 하는데요. 민주당을 종북무리로 모는 뉘앙스에 사람들은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곧바로 해명과 사과를 하지만 배슬기의 발언은 과거 극우정치인들의 색깔론에 대한 기시감을 일으켜 대중들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2010년대 후반이후로는 연예활동이 뜸해지고 따라서 관련 소식도 뜸해지다 2020년 11월 유투버 '리섭'과 결혼하면서 다시 화제에 올랐습니다. 

결혼상대였던 (심)리섭은 베네수엘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빗대 우리나라 여성들도 7000원에 몸을 팔 수 있다는 여성 비하적 발언과 여러 일베 활동 등으로 논란과 구설수에 여러 번 오르던 유명 유튜버였는데요.

 

 

배슬기는 한 방송에서 리섭과의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먼저 배슬기 모친이 리섭의 팬이자 구독자였으며 어머니를 통해 리섭의 유튜브 방송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가 올린 콘텐츠들이 그녀의 마음에 들었고 팬으로서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 메일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다 관계가 발전해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였답니다.

참고로 리섭은 1988년생으로 배슬기보다 2살 연하남이기도 합니다. 

 

배슬기는 결혼전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재개하는 듯이 보이는데요. 향후 그녀의 활동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