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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나이 프로필 결혼 과거 근황

퍼스트발자욱 2021. 3. 1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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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혼과 함께 홀연히 연예계를 떠났던 윤정희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당시 6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조용히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과 함께 이후 공개 활동 석상에서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는데요. 그간 두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 외에는 별다른 소식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출산 소식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후에 알려지곤 했고, 첫째 아이는 성별(둘째는 딸)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등 대중의 호기심과는 상당한 거리감을 두어 사실상 은퇴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기도 했는데요. 연예인이 아닌 아내와 엄마로서 가정생활과 육아에 오롯이 전념하며 살고 있었던 듯합니다.

 

 

그러다 송혜교 출연 확정으로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중의 하나인 sbs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 가능성을 알리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드라마들에서 피할수 없는 운명에 휘둘리는 비련의 여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윤정희는 1980년생으로 어느덧 42세가 되었는데요. 2000년에 미스코리아 경기 미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170cm의 긴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2녀의 둘째로 안양시에서 성장했으며 수원여대 연기모델과에 진학하여 연기자로서 스텝을 밟아나가기 시작합니다.

 

 

데뷔작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2002년도에 출연했던 커플짓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 수많은 예비 스타들이 거쳐간 인기 프로였던 kbs의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이었습니다. 시즌1,2를 통해 남상미, 이윤지, 임성언, 김빈우, 서지혜 등 여러 연예인 지망생들이 이후 스타의 길을 걷게 되는데 윤정희도 그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본인의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상 예능이 안 맞아 출연하는 동안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에도 매끄럽게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닌데요. 데뷔 초창기에는 소속사의 무시와 신인이기에 당하는 무례로 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습니다. 결국에는 이것에 벗어나고자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소속사를 옮기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윤정희를 지도했던 배우 정보석은 연예계와 잘 맞지 않는 윤정희의 성격이 걱정되어 다른 길을 권유하기도 했으며, 본인도 여러 힘든 과정을 거치다 외국 유학을 결심하며 연기를 접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2005년 본인의 출세작이자 인생작이 되어버린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기 인생의 역전을 이루어냅니다.

 

 

방영 초기 연기력 논란과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으로 역시 힘든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청률 고공행진과 무려 85부작이라는 도대체 끝날 줄 모르는 이 기묘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비련의 역할을 완수하여 시청자들의 머리에 완전히 각인되는 배우가 됩니다. 하도 우는 연기를 많이 해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드라마계에서 여기저기 손짓하는 핫한 주인공으로 떠오릅니다.

 

이후 출연하는 드라마들에서 모두 주인공으로 나오며 달라진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세작이었던 '하늘이시여'부터 2014년에 마지막에 출연했던 jtbc '맏이'까지 출연했던 모든 드라마가 빠짐없이 주말 드라마여서 주말 드라마의 히로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6년 만의 복귀작이자 40대에 접어든 첫 작품이기에 어떤 비중으로 나올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오래된 윤정희의 팬들은 어떤 비중의 역할이든지 간에 그녀의 복귀가 반갑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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