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나이 돌싱글즈 이혼사유 루머 재혼

정겨운이 mbn의 관찰예능 '돌싱글즈'의 공동 진행을 맡으며 오랜만에 방송가로 돌아왔는데요. 8인의 돌싱남녀들이 펼치는 연애기를 공동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정겨운은 이혜영과 함께 이혼과 재혼의 이력을 거친터라 프로그램 mc들 중에서도 어쩔 수 없이 유독 눈에 띄게 되는데요. 예고편에서 이혜영의 수위 높은 질문에 당황해하는 정겨운의 모습이 역력한데요. 프로그램 mc 역할을 맡은 이상 그의 과거 이혼과 재혼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겨운은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로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배우입니다. 185cm의 건장한 체격과 남성적인 외모는 금방 주목되며 빠르게 주연자리를 차지하는데요. 2007년 '행복한 여자'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이후 '태양의 여자', '천만번 사랑해', '샐러리맨 초한지' 등 인기 미니시리즈와 주말극을 통해 약 10여년간 인기 탤런트로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 이전보다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는데요. 이 시기는 공교롭게도 정겨운의 이혼과 재혼이 일어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정겨운은 2014년 약 3년간 교제하던 서 모씨와 첫번째 결혼을 하였는데, 상대는 1살 연상의 웹디자이너 출신으로 빼어난 용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겨운은 2015년 출연한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당신과 결혼생활을 한 시간이었다'는 절절한 편지를 쓸 정도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겨운이 2016년 3월 당시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결혼생활은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당시 특별한 이혼사유를 밝히지 않아 갖가지 무성한 소문이 나돌기도 했는데요.

 

먼저 전부인을 문제시 삼은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과거 용감한 기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A씨는 자신이 반한 업소 출신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프로필 세탁까지 해주며 결혼까지 골인했는데, 결혼 이후 놀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신부가 잦은 음주에 불성실한 결혼생활을 해 A씨가 고생 중이라는 썰을 풀은 적이 있는데요.

이 이니셜 A씨 커플을 정겨운과 연관 지으며 그래서 결국 정겨운이 이혼했다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 결혼직전인 2013년 말 정겨운이 신혼집을 정리하던 중 냉장고 위에 있던 칼이 떨어져 가슴을 다쳐 치료를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혼 후 이 사건도 새삼 조명되며 왜 냉장고 위에 칼이 있냐, 다른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 하며 갈등과 관련된 또 다른 뇌피셜 루머들을 양산하기도 하였습니다.

 

 

정겨운을 문제시 삼은 루머도 있었는데요. 혹자들은 이혼후 1년 만에 재혼한 사실을 들어 정겨운이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 하는 역시 근거없는 루머를 토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소문들을 뒤로 한채 정겨운은 2017년경 10살 연하의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인 김우림을 만나 공개열애 4개월만인 9월경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후로 '정글의 법칙'과 '동상이몽2'로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재혼 이후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동상이몽에서는 전형적인 아내 바라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동상이몽에서 정겨운은 아내에게 연기활동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소비되던 역할이 아닌 새로운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고충도 털어놓았는데요. 올해 초에 스페셜 라이어라는 첫 연극무대를 시도하기도 하는 등 배우로서의 활동도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