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나이 프로필 집안

배우 조현철은 영화 차이나타운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대중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코너에 몰린 탈영병을 실감나게 연기함으로써 또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범생이같은 외모와 쑥스러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듯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극 중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면의 힘이 그만큼 큰 배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주요 신스틸러로서 활약할 것 같은 조현철은 하반기에도 이영애 출연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구경이'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시청자로서 기분 좋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렇듯 연기 영역에서 유명세를 쌓고있는 조현철은 사적으로도 유명 래퍼 매드 클라운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얼굴만 봐도 딱 형제인게 느껴지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형의 랩이 떽떽거리는 느낌이라 별로 안 좋아한다는 말을 해 친형제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형과는 1살차이로 조현철은 1986년 12월 24일생으로 올해 36세가 되는데요. 신장은 183cm이며 혈액형은 B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드 클라운은 기혼이자 자녀가 있지만 조현철 본인은 현재 미혼입니다.

 

 

현재의 연기자로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의 개성있는 연기처럼 개성있다 여겨지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영화보기를 즐겨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영화를 많이 보게 되며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배우를 꿈꾸기 마련인데 청소년기에 영화연출에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진학은 본인의 관심사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한일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에 입학합니다. 그렇지만 영화의 꿈을 접을수 없었던 조현철은 학교를 중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들어가 본격적인 연출의 길에 들어섭니다. 

그런데 친구들의 작품을 도와주다 연기에도 재미가 들리며 연출과 연기 두가지 모두를 병행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후 자신의 연출작들에서 대부분 배우를 겸하며 감독이자 배우라는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어냅니다.

 

 

2010년 감독데뷔작인 단편영화 '척추측만'을 시작으로 2014년경까지는 단편 및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연출 및 배우 활동을 하며 초반의 신인시기를 보냅니다. 이 기간 중 2011년 건축학개론에 이제훈의 대학친구역으로 잠시 얼굴을 비추며 상업영화에 데뷔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차이나타운(2015)의 한준희 감독이 조현철이 연출과 연기를 한 단편영화를 보고 그를 정신지체아 홍주역으로 캐스팅하게 되며 전환의 계기를 맞게 됩니다. 정신지체아지만 돌연 맹목적인 집착과 광기를 보여주는 홍주라는 캐릭터에 관객들은 깊은 몰입감을 느끼며 조현철이라는 배우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후 영화 마스터의 안경남역과 드라마 '아르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극 중 감초같은 역할로 상업부문의 극장르에 서서히 안착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2019년 호텔 델루나에서 산체스 역을 맡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또한 드라마의 산체스와 차이나타운의 홍주가 같은 인물임을 알게 되면서 대중들이 배우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웃사촌등에서 그만의 독특한 연기영역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그를 보는 즐거움을 연이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D.P에서는 차이나타운에서 선사했던 강렬함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고대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독립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어 연기와 영화에 진지한 배우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관계 중에서 유명인인 형 이외에도 전태일 평전의 저자이자 80년대 유명 인권변호사였던 故 조영래 변호사가 큰아버지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