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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 트리파티 나이 프로필 학력 오징어게임

퍼스트발자욱 2021. 10. 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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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의 알리 역으로 극 중 존재감을 나타내며 인기 캐릭터의 하나로 떠올랐는데요. 그 인기가 단순히 캐릭터에 대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의 출연까지 이어지며, 그의 주변적인 프로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누팜은 극 중에서는 파키스탄 출신의 노동자 역할을 했지만 실제 그의 국적은 뉴델리에서 성장한 인도인입니다. 풀네임은 아누팜 트리파티인데, 여담으로 그의 성인 트리파티가 현재는 사문화된 제도인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최고 계층인 브라만의 성씨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인도 중산층 출신인 아누팜은 1988년생으로 올해 34세입니다. 신장은 170cm 초반대로 알려져 있으며 종교는 일반적인 인도인처럼 힌두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누팜의 연기 생활은 이미 인도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직장을 잡기를 원했던 부모의 뜻과는 반대로 2006년에 처음으로 참여한 연극 '스파르타쿠스'로 연기로 진로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약 5년간 인도에서 연기를 하며 연기학교로 진학을 꾀하다, 친구로 인해 알게 된 한예종 국가장학생 제도를 이용해 2010년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어학당을 거친 후 11학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정식으로 입학하며 연기과 생활을 시작합니다. 현재는 연기과 학사를 마친 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어를 어느 정도 익힌 한예종 3학년때부터 연극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본격 연기를 시작하게 되며 점차 영화와 드라마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합니다. 국내의 외국인 연기자들이 보통 우연한 기회를 잡아 배우가 되는 것과 달리, 정식으로 국내에서 연기 수업을 받아 활동하게 된 드문 경우라 할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연기에 쏟은 열정과 노력에 비해 외국인 연기자의 현실적인 한계상 단역 수준의 비중에 머물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징어 게임 이전까지 15여 편의 작품 활동에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 역을 소화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누팜은 어떤 배역이든지 작은 역할은 없다며 같은 외국인 노동자 역할이어도 그 미세한 차이들을 살려내며 연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데요. 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발해, 오징어 게임의 감독 황동혁은 연기의 기본과 깊이가 갖춰졌다며 아누팜을 압둘 알리 역에 발탁하기에 이릅니다.

 

오징어 게임의 히트와 함께 연극부터 밟아온 10여 년간의 한국 연기생활에서 이제야 비로소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예고된 시즌2와 다양한 극 장르에서 앞으로 조금 더 확장된 연기 행보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외국인 최초로 정통사극에 출연하기를 희망하는 등 한계를 이겨내는 연기자가 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인도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연기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우려했던 식구들이 무척 기뻐한다며 행복해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2017년에 타계한 아버지가 이 소식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이름 아누팜을 유사한 발음을 활용하여 한국식 이름을 짓기도 했는데요. 석관동에서 오래 살은 전력을 바탕으로 성은 석관 안씨, 이름은 배우 우, 호랑이 범을 조합하여 안우범이라 말하기도 해, 한국 문화에 조예가 깊은 일면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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