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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나이 프로필 이혼 루머 재혼 사건

퍼스트발자욱 2021. 12. 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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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는 가수 생활 동안 정규 앨범으로 총 10집을 내놓았으며 데뷔 이래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합니다. 또한 귀공자풍의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을 가졌던 80년대 대표적인 가수 중의 한 명인데요.

 

 

서울 출생으로 최성수의 나이는 1960년생인 쥐띠로 알려져 있어 올해 62세가 됩니다.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90년대 중후반 늦은 나이에 유학하여 버클리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다가 한 보육원에서 공연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직업으로서 가수를 생각하게 되었다 합니다. 아버지가 기타를 부술 정도로 집안의 심한 반대도 있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라이브 클럽에서 통기타 가수로 가수 인생을 걷기 시작합니다.

 

 

무명의 통기타 가수를 지나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정식 데뷔하였고, 1986년 정규 1집 '남남/애수'를 발표합니다. 1집 앨범에서 타이틀곡인 '남남'뿐만 아니라 '애수', '풀잎사랑'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단박에 최고 인기 가수 반열에 오릅니다.

 

연달아 1987년에 발매된 2집 '동행'에서도 '동행', '해후', '기쁜 우리 사랑은'과 같은 히트곡들이 나오고, 역시 1988년에 발매된 3집 '후인'에서 타이틀곡인 '후인'이 사랑받으며 80년대를 장식한 대표적인 가수로 거론되기에 이릅니다.

 

 

결혼은 1993년에 인기 가수로서 많은 관심과 함께 mbc 분장사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6개월 만에 결별 수순을 밟으며 짧은 첫 결혼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이후 1995년 유학차 미국으로 건너가 1996년 버클리 음대에 입학하며 늦깎이로 학업에 몰두합니다. 그리고 유학 중인 1997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얘기를 나누는 최성수의 방송을 들은 현부인 박영미가 연락처를 물색해 최성수와 통화를 하면서 새로운 인연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당시 서울에서 스포츠 의류업체를 운영 중이었던 아내가 사업 핑계 차 미국을 방문, 직접 만나게 되면서 결국 이듬해인 1998년에 결혼에 이릅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었으며 3살 연하였던 부인 박영미는 전남편과 사별하여 이미 1남 1녀가 있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더 가지게 됩니다.

 

이후 대학교를 마치고 귀국하여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며 2008년에는 케이블채널인 예당아트tv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데요.

 

 

이런 가운데 다양한 루머를 겪기도 합니다. 난데없는 최성수 600억대 재벌설이라는 소문이 돌게 되는데요. 실제는 당시 아내가 대표이사로 있는 시행업체가 짓는 흑석동의 고급빌라의 총 분양비용이 마치 최성수 일가의 이익으로 와전되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됩니다.

 

또한 잠시 막내아들과 공부차 미국으로 다시 가게 되었을 때는 지라시를 통해 내연녀와 해외 도피설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루머에 연이어 부닥치자, 급거 귀국하여 적극적인 해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프닝이 아닌 실제 사건을 겪기도 하는데요. 최성수의 부인이 청담동의 고급빌라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수 인순이로부터 빌린 23억원을 갚지 않은 일이 2012년경 기소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집니다.

2005년경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언니, 동생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는데요. 사업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유명 그림들로 갚겠다는 약속이 이미 받은 대출로 지켜지지 않자 금이 가게 됩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된 둘의 분쟁은 약속된 변제 기간 내에 변제할 의사가 없었다는 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최성수의 부인은 징역3년 집행유예4년형을 받습니다.

 

 

또한 2015년경 지인으로부터 빌린 10억원을 변제하지 않아 피소되는 일이 연달아 진행되는데요. 2005년경 투자금 명목으로 13억원을 빌린 최성수의 아내는 3억원을 갚은 후 나머지 10억원은 역시 유명 그림으로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요. 이어진 재판에서 나머지 10억원을 변제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이 참작되어,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된 1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동일한 징역형에 집행유예3년형으로 마무리됩니다.

 

 

당시 최성수는 합의를 위해 소유한 부동산들을 경매에 넘기는 등 아내를 나오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데요. 힘든 시간이었지만 가족들을 위해 그 시간을 견디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다시 매년 콘서트와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고 방송도 종종 찾아주고 있어 올드팬들과 반가운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더파 수준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골퍼이기도 하며, 장안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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