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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나이 프로필 데뷔 가족 군대

퍼스트발자욱 2021. 12. 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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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응답하라 1988의 중년의 아버지 역과 데뷔작 및 각종 작품에서의 거친 비주얼 때문에 항상 체감상 나이가 많게 느껴지는 배우인데요. 실제로는 대부분의 작품이 30대 시절에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때면 그 거리감 때문에 살짝 당혹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김성균은 1980년 7월 5일생으로 올해 42세가 되는데요. 이제야 나이와 얼굴이 매칭 되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구 출신으로 협성중학교와 대건고등학교를 거쳐 가야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였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78cm,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실제 조폭이 아니냐는 무성한 소문을 낳았을 만큼의 충격적인 데뷔 이후 배우로서 순탄하게 길이 풀려 운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그 이전에는 10년 이상의 가난한 연극배우 시절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극단 생활을 시작한 김성균은 경남 일대에서 극단 생활을 하다 스물네살 즈음 상경, 대학로로 진출합니다. 그런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곳 중의 하나가 삼천포인데, 이후 응답하라 1994에서 하숙 대학생인 삼천포 역할로 자신의 추억의 지역을 불러오기도 하는데요.

 

드라마 초반 서울 하숙집을 찾을 때 헤매는 삼천포처럼, 본인도 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 계약한 집을 찾지 못해 결국에는 펑펑 울기까지 했답니다. 극 중 연기에서 그 느낌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무명의 연극배우 시절을 이어가던 2010년에는 대학 동기였던 지금의 아내와 결혼도 하게 되는데요. 그 해 말 첫 아이도 태어나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됩니다.

 

당시 무명 배우의 생활로 봤을 때 가장의 어깨가 무겁게 느꼈졌을만한 그 시점에 기적적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캐스팅되는데요. 본인도 꿈처럼 믿기지 않아 출연 확정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지자 감독이 버럭 짜증을 냈을 정도랍니다.

 

 

영화 개봉 후 김성균은 80년대 조폭의 환생 인양 캐릭터 구현에 성공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릅니다. 배우로서 성공작이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는 것 외에도 여러 얘깃거리들을 남겼는데요.

 

영화 말미 돌잔치에서 최민식의 복덩이 손자로 나오는 아이가 김성균의 친아들이었습니다. 또한 극 중 마동석을 까며 자신의 우위를 확실히 보여주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타노스급으로 나오는 마동석을 안하무인으로 대하는 영화상의 유일무이한 캐릭터가 아닌 듯싶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로 무명의 생활을 접은 곽도원과 절친한 술친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화이, 용의자에서 최근의 D.P까지 자신만의 악하거나 차가운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면서도, 영화 박수건달, 응답하라 시리즈 등을 통해서는 코믹과 감성 영역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는 재능 있는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영화 싱크홀과 드라마 D.P. 를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보였던 김성균은 내년에도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 영화 '서울대작전'과 '한산 : 용의 출현'에서 일본 장수 가토 역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에 있습니다.

 

첫 아이 이후 아들과 딸 한 명을 더 얻어 2남 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군대 시절 보직이 취사병이기도 했던 김성균은 평소에도 요리하는 것을 즐겨하며 아이들에게도 종종 해주기도 한다는데요. 현재 경기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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