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나이 프로필 곽윤기 별명 결혼

동계 올림픽이 끝나자 선수들을 위한 뒤풀이 자리가 한참인데요. 김아랑 선수도 화제의 중심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 중의 한 명입니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귀여운 외모와 밝은 미소로 미소천사라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전히 관심 1순위의 대상입니다.

 

 

팬들의 많은 관심만큼 기마랑, 아랑스럽다, 두루미(다리가 길어서), 미소천사, 꽉잡아윤기 대주주 등의 별명 부자이기도 한데요.

 

'꽉잡아윤기 대주주' 별명은 평소 찐 남매로 불릴 만큼 스스럼없이 친한 선배 곽윤기로 인해 생긴 별명이랍니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서 채널 주인인 곽윤기보다 오히려 김아랑의 비중과 인기가 훨씬 더 커 팬들이 붙여준 재미있는 별명입니다.

 

 

김아랑은 1995년 8월 22일생으로 올해 28세입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완산중학교, 전주제일고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을 마쳤습니다. 현재 소속팀은 고양시청이고 소속사는 리코스포츠 에이전시입니다. 신체 프로필은 172cm, 60kg입니다.

 

올림픽과 관련한 주요 성적으로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런 성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서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오빠, 여동생이 있는데요. 먼저 스케이트를 탄 오빠를 따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전주로 전지훈련을 온 서울팀 코치의 눈에 들어 스카웃되며 서울 목일중학교로 전학을 가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전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서울로 올라갔을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남자 선수들과 함께 합숙소에서 지낼 뻔도 했으나, 박승희 선수 부모님의 배려로 서울에서 하숙을 할 수 있었답니다.

 

 

전주로 돌아오고 나서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김아랑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선수였는데요. 2013-14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 박승희에 이어 3위로 입상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주종목이 1,500m인 선수로서 중장거리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계주 3000m에서 한국의 핵심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부터는 대표팀 맏언니로서 리더십을 훌륭히 발휘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주장까지 맡은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대회 이전 심석희의 자신과 최민정에 대한 동료 욕설 파문 논란으로 대표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후배들과 밝은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도록 이끌어 국민들의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계주에 참여하지 못해 메달을 받지 못한 후배 박지윤을 위해 계주 은메달 포상금 1억 5천만원을 박지윤을 포함한 5명이 공평히 나누어 갖기로 했으며, 메달리스트에게만 주는 월계관 쓴 인형을 박지윤에게 챙겨주는 등 따뜻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아랑은 현재 미혼으로 남자 친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농담 삼아 열애설 운운하는 선배 곽윤기와의 관계는 이젠 팬들도 그러려니 하며 찐 남매로만 생각할 뿐인데요. 김아랑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박서준을 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