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노닥노닥

안보현 나이 복싱사연 격투기 프로필 군대 본문

연예

안보현 나이 복싱사연 격투기 프로필 군대

퍼스트발자욱 2022. 2. 28. 13:15
반응형

배우 안보현이 tvN의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군검사 대위 도배만 역할을 맡으며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의 훈남 특전사 중사로 나온 이후 다시 한번 군복을 입게 되었네요. 당시 이름 모를 신인 연기자에서 6년이 지난 현재 엄연한 주연 원탑으로 등장하니 그 변화의 폭이 크게 느껴집니다.

 

 

작년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의 '마이 네임'으로 주연배우로 부상하는가 싶더니 이번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완전히 주연 배우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안보현은 1988년 5월 16일생으로 올해 35세입니다. 부산 사하구 출신으로 부산 체육 중학교, 부산 체육 고등학교를 거쳐 대경대학교 모델과를 나왔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88cm,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큰 키로 군대는 육군본부 의장대로 선발되어 복무를 마쳤습니다.

 

 

학력사항에서 볼 수 있듯이 안보현은 체중, 체고에서 복싱을 전공한 복싱선수 출신입니다. 부산 지역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체고 2학년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우수한 복서이기도 했습니다.

 

후에 배우가 된 뒤 2016년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격투기 대회에 출전하여 상대방에게 KO승을 거두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복싱을 하게 된 것은 큰 키와 같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집안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합니다. 집이 한때는 부유했으나 IMF를 맞아 매우 어려워졌고 맏이로서 일찍 철이 들었던 듯합니다. 복싱을 하게 되면 숙소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고, 우승이라도 하면 상금을 타 집에 보태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중학교 때부터 이른 독립생활과 먹고사니즘에 바빠 사춘기를 느낄 새도 없었다는데요. 일찍이 이렇게 몸에 밴 악착같은 생활태도는 이후 활동을 함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합니다.

 

 

배우에 대한 생각은 복싱부 시절 단체 영화로 본 '챔피언'과 '주먹이 운다'를 보고 나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합니다.

 

이후 복싱에 대한 부모님의 염려와 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는데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너무 막연하여 종종 권유받은 모델로 발을 딛습니다. 2007년 대경대 모델과에 합격했고, 입학한 그 해부터 모델로 발탁되며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무대에서 약 5년간 모델로 활동합니다.

 

당시 진학 전 참여한 모델 체험 프로그램에서 이후 자신의 학교 1년 후배이자 절친한 동생이 되는 김우빈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같이 모델 활동을 하다 먼저 배우로 진출한 김우빈을 보면서 배우에 대한 꿈을 더욱 꿀 수 있었다 합니다.

 

 

배우 데뷔는 27세가 되는 2014년경 드라마 단역부터 시작하며 늦깎이 데뷔를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데뷔는 2016년경 드라마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와 영화 '히야'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특히 특전사 중사 임광남 역으로 출연한 '태양의 후예'가 큰 히트를 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절친인 김우빈처럼 데뷔 후 얼마 안 있어 뜬 것은 아니지만, 수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작은 역할부터 점점 비중을 키워가며 차근차근 연기자로서 성장해갑니다. 2018년에는 드라마 '숨바꼭질'팀 일원으로 첫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복싱 경력과 맨손으로 수박 깨기 등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악역인 장근원 역할을 열연하며 소위 대세 배우 대열에 합류합니다. 드라마의 큰 히트와 함께 본인 역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로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인기 배우로 거듭납니다. 그 해 드라마 '카이로스'로 mbc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배우로서 큰 전환이 되는 한 해가 됩니다.

 

연이어 '유미의 세포들'과 '마이 네임'에서는 성공적인 주연배우로 부상합니다. 특히 '마이 네임'에서는 복서 출신답게 드라마에 나오는 액션신을 거의 대역 없이 자신이 직접 하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우 드문 소재인 군사법원을 배경으로 하기에 또 다른 흥미진진한 캐릭터가 나올 것 같아 자못 기대가 됩니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으며, 캠핑, 낚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오랜 자취 경력 탓인지 요리하는 것 또한 좋아한다 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