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나이 프로필 성격 범죄도시

최귀화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악역에서부터 코믹까지 맛깔난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인데요.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으로도 유명합니다. 과거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에게 형님이라고 불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실제 나이는 1978년 3월 3일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1976년생인 김종국보다 2살 어리네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며 신체 프로필은 181cm, 72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 출신으로 중학교 졸업 후 시골에 살기 싫어 부천으로 시집 온 누나집에 무턱대고 올라왔다 합니다. 고등학교 때 전봇대에 붙어있던 연극 단원 모집 포스터를 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가 1996년 부천의 믈뫼 극단원이 됩니다.

 

약 1년간의 잡일을 거쳐 1997년부터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늦깍이로 대진대 연극영화학과를 마치기도 하는데요. 당시 돈도 없었기에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대학을 마칠 수 있었다 합니다.

 

 

무명의 생활이 길었고 수입도 형편없었지만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어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합니다. 하지만 2009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자 가장으로서 생계에 대한 압박이 커지며 연극하는 것이 재미가 없어지고 힘들어졌다 합니다. 

 

당시 생계때문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를 촬영하고 나서는 지하철역에서 군고구마를 팔기도 했습니다. 아내와의 결혼식도 배우로서 인지도를 얻은 다음인 결혼 후 6년이 지난 2015년에 할 수 있었다는데요. 배우로서 점점 희망이 보이지 않자 모든 것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갈 준비를 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박대리 역할로 사람들의 큰 공감을 얻어내며 오랜 무명배우의 꼬리표를 떼어내게 됩니다. 또한 2016년 영화 '곡성'에서 악귀 잡겠다고 산속에서 소동을 벌이던 곽도원의 친구 역할과 영화 '부산행'의 희생적인 노숙자 역할로 연이어 눈에 띄며 극의 감초 같은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2017년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시위대를 악랄하게 진압하는 냉혹한 악역으로,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허세스럽고 능글맞은 강력계 반장 역으로 열연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영화 '기방도령', '롱 리브 더 킹 : 목포영웅'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코믹에서부터 악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명품조연으로서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이 예정되면서 다시 한번 전일만 반장 역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블랙코미디 영화 '부기나이트'로 자신의 첫 주연 영화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와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보이는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낯가림이 무척 심하다는데요. 공중화장실에서 누가 옆에 있으면 소변을 보지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