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나이 결혼 가정 과거 제부

이경진은 7, 80년대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인데요. 당시 인기는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의 최초의 연예인 시구자라는 기록으로 증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오랜 경력의 배우 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인생 굴곡사를 겪기도 하는데요.

 

 

이경진은 1956년 10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신체 프로필은 160cm, 45kg,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여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탤런트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세월이 흘러 대학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연극영화과 진학을 생각했으나, 당시 골프에 관심이 많던 이경진에게 골프학과 교수 지인의 제안으로 호서대학교 골프학과라는 배우로서는 이색적인 전공을 마치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4 자매의 셋째였던 이경진은 아버지가 아들을 낳아야겠다며 집을 나간 아픈 가정사를 겪었는데요. 전주사범대를 나와 교편까지 잡았던 당시로서는 인텔리였던 어머니가 서른다섯에 홀로 되어 네 딸을 키우기 위해 각종 고생을 한 것에 애틋함과 안타까움을 간직하며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데뷔 후에는 예쁜 여주로서 브라운관과 잡지모델, 광고 등을 오가며 전성기를 보냈으며, 90년대 이후에는 엄마 역할을 위주로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90년대는 제일제당의 백설표 제품의 예쁜 엄마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도 중단없이 활동을 이어가던 이경진은 2012년경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배우 생활에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당시 근 2년 동안 어머니와 언니를 잃으면서 의지할 기둥이 없어졌던 이경진은 암 진단으로 큰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는데요. 다행히 약 2년간 항암치료를 받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한 몸으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건강 문제로 화제가 집중되었던 이경진은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현재 미혼으로 남은 이경진은 과거 거의 결혼이 성사될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1986년 치과의사인 재미교포와 미국에서 결혼식까지 올렸는데요. 하지만 식 직후 피로연에서 결별한 소식이 언론상으로 전해지며 수많은 설왕설래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결별의 주된 속사정으로 거론된 것은 이경진의 어머니가 밝힌 이유였는데요. 상대가 전에 파혼한 사실을 숨긴 이유유로 결별했음을 밝혔습니다. 호사가들은 당시 기준으로 혼기가 지난 이경진 측이 상대방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서둘러 결혼을 진행해 그런 피해가 발생했을 거라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경진은 검사와 결혼이 진행된 적도 있었다는데요. 이때는 오히려 이경진의 파혼 전력이 문제가 되어 성사되지 못했다 합니다. 진짜 속사정은 알 수 없으나 표면상으로는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경진의 결혼 에피소드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동생의 남편, 즉 제부와 관련된 것인데요. 이경진의 인기 시절이었던 1984년경 한 의대 본과생이 탤런트 이경진을 좋아해 팬이 되었고 집에 전화까지 걸며 구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답니다. 이에 이경진은 집에 초대를 해 차를 마시기까지는 하였으나,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일절 없었다는데요.

 

 

이후에도 계속 연락이 오자 여동생이 대신 받게 했는데, 답답해진 남성이 하소연할 요량으로 여동생을 불러내 만났다가 여동생에게 반해 버렸다 합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 거절했다가 남성의 열정적인 구애에 여동생이 승낙하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합니다.

 

이 얘기는 1994년 mbc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실제 소개되며 사람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