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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나이 프로필 아버지 집안 남편

퍼스트발자욱 2022. 3.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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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는 최근 13년만의 안방 복귀작 '트레이서'에서 국세청 차장 역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강한 카리스마가 있는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되는데요.

 

 

추상미는 1972년 5월 9일생으로 올해 51세입니다. 서울 출신으로 여의도 여자고등학교,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예술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3cm, 42kg,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관계로 배우인 남편 이석준이 있으며 슬하에 1남이 있습니다. 소속사는 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상미 하면 유명 배우였던 아버지 추송웅을 비롯해 형제, 남편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이 가득한 집안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어머니 역시 국립극단 출신의 배우였습니다. 배우 출신 부모 밑에서 추상미는 2남 1녀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추상미의 부친 추송웅(1941년생)은 강렬한 성격파 연극배우로서, 당시 생소했던 모노드라마의 개척자였으며 여러 극단의 창단 멤버이자 극단을 직접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방 시청자들에게는 kbs 드라마 달동네(1980)의 똑순이 김민희 아버지 역으로 유명했었는데요. 일반 대중에게도 강렬한 외모와 독특한 목소리가 쉬이 잊히지 않는 개성 강한 배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45세였던 1985년 지방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뒤 패혈증과 급성 신부전증으로 일찍 세상을 타계하였습니다.

 

 

추상미의 둘째 오빠 추상록은 1970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뉴욕 주립대에서 드라마로 석사를 수료하였습니다. 2000년대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영화에서 배우로 출연했고, 아버지의 유명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을 시네 라이브라는 독특한 형식의 영화로 연출한 것을 시작으로 '감', '소리굽쇠' 등 3편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추상미의 첫째 오빠 추상욱은 주로 공연기획자로 활동했으며, 3남매 중에서 맏이지만 가장 늦게 배우로 데뷔해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몇 편의 연극에 연기자로도 활동했습니다.

 

추상미 역시 걸음마 시절부터 아버지의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꾸었답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과 슬픔으로 연기와는 거리를 두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대학 역시 연기와 상관없는 불문학과로 진학하는데요.

 

 

하지만 연극부원 모집 공고에 본능적으로 빨려 들어가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을 시작하는데요. 1994년 연극 '로리타'로 배우로 정식 데뷔하며 아버지의 길을 이어가게 됩니다. 1996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일찍부터 인정받게 됩니다.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도 진출하며 개성 강한 연기로 호평받으며 3남매 중 가장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1996년 '꽃잎'으로 데뷔, 1997년 영화 '접속'에서 자기주장이 강한 커리어 우먼으로 관객들의 눈에도 띄기 시작합니다. 이어 이듬해 영화 '퇴마록'으로 주연으로 올라서며,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합니다.

 

 

이후 영화 '생활의 발견', '누구나 비밀은 있다'와 드라마 '해바라기', '초대', '무인시대', '사랑과 야망'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요 캐릭터로 활동하다 2009년 '시티홀'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추상미는 2007년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결혼하는데요. 배우 이석준은 1972년생으로 추상미와 동갑으로 서울예술전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에도 종종 출연해 시청자들에게도 낯익은 배우이며 전년도에도 jtbc '로스쿨'에 출연했습니다.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두 사람은 200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공연하다 연인이 되었으며 5년의 열애 끝에 2007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 후 약 5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하다 2011년 12월에 아들을 얻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편스토랑에서 단란한 세 식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추상미는 육아에 집중하면서 배우로서 활동을 거의 중단하였는데 그 사이에 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2010년 단편 '분장실'을 시작으로 단편 '영향 아래의 여자', 2018년 독립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연출했습니다. 장편 데뷔작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호평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평가받기도 합니다.

 

 

2018년 영화 홍보와 함께 공식석상에 다시 모습을 보이면서 추상미는 스크린에서는 배우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여성 캐릭터가 주로 남성 감독에 의해 해석되는 영화 현장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여 감독이 아닌 배우로서는 연극 무대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지만 현재 '트레이서'로 여전히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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