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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나이 결혼 남편 과거 자녀

퍼스트발자욱 2022. 4.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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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의 전성기 시절 미모와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발라드 가수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로 데뷔한 양수경은 이제 데뷔 3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양수경은 1965년 10월 17일생으로 올해 58세입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에서 유년기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서울에서 대부분의 성장기를 보냅니다. 학력사항으로 연촌 초등학교, 상계 여자중학교,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서울예대 영화과를 나왔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0cm, 49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 소속사는 싸이더스HQ입니다.

 

가족 사항으로 양수경은 2남 2녀의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양수경은 1998년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변대윤(본명 변두섭, 1959년생, 2013년 작고)과 결혼하였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들 한 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사망한 여동생의 자녀들인 조카 둘을 입양하여 자신의 자녀로 키우고 있습니다.

 

 

양수경은 일찍이 1983년 국악예고 2학년 때 '친구 생각 / 내 님은 예쁜 새'라는 정규 앨범을 내며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민요를 매우 잘하는 뛰어난 국악 유망주이기도 하여 국악과 가요 사이에서 고민도 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는 마음에 가요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당시 처음으로 낸 앨범은 그다지 잘 되지 않아 흐지부지되며 현재 양수경의 공식적인 데뷔 앨범은 '바라볼 수 없는 그대'가 수록된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수경은 데뷔 후 수년간 무명 가수의 생활을 하다 변대윤이 설립한 예당기획에 들어가며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같은 소속사였던 가수 박강성이 데뷔곡으로 준비하고 있던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자신에게 줄 것을 부탁하여 본인 데뷔 앨범에 싣게 되고 이 곡이 크게 성공하며 전성기를 열게 됩니다.

 

 

이듬해 2집 앨범도 자신의 우상이자 친분이 있던 전영록에게 자신의 대표곡이 된 '사랑은 창 밖에 빗물같아요'를 받으면서 가수로서의 성공을 이어갑니다. 그 밖에도 '그대는', '당신은 어디있나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 많은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당대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남게 됩니다.

 

1990년경에는 해외에도 진출, 일본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곡으로 일본의 여러 방송국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ABU(아태 방송연맹) 국제가요제 최고인기가수상(1991, 1994), 일본 NHK-tv 아시아 5대 스타상(1992), 러시아 백야축제 대상(1994) 등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해외 활동을 이루어내기도 합니다.

 

이후 1998년 소속사 대표였던 변대윤과의 결혼과 함께 사실상 은퇴하게 됩니다. 결혼 전 친분이 깊던 전영록과 결혼한다는 오보가 돌기도 했으나, 이미 이전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던 변대윤과 결혼함으로써 근거없는 낭설로 판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초혼이었던 양수경과 달리 재혼이었던 변대윤은 오래전부터 양수경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변대윤은 1991년경 시한부 판정 암에 걸리자 양수경에게 자신이 다 나으면 결혼해 달라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양수경은 가난의 기억 때문에 재벌 집에 시집가고 싶어 했으며, 당시 변대윤은 그 정도 급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암을 극복한 변대윤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결혼에 이르게 됩니다. 

 

남편 변대윤은 음악다방 DJ와 매니저를 거쳐 1980년대 초 예당기획을 설립, 이후 국내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키워냈습니다. 최성수, 양수경, 듀스, 룰라, 솔리드, 서태지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며 연예계의 마이더스의 손, 가요계의 큰 형님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회사의 코스닥 상장 및 게임, 방송,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심지어 자원개발업까지 진출하며 엔터업계의 대표적인 경영자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이에 양수경도 언론 지면상에 주식부자로 거론되는 등 은퇴한 뒤 잘 살고 있는 연예인중의 한 명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남편 변대윤이 사망하면서 양수경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당시 변대윤은 사업이 어그러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실상 그 이전부터 양수경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오랫동안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으며, 이어 2009년 아끼는 여동생이 자살로 세상을 떠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조카 둘을 입양하여 직접 자신의 자녀로 키우고 있던 중이었는데요. 결국 남편까지 떠나보내며 이후 한동안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기도 했답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동시에 겪었다는데요. 양수경은 후에 출연한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의 통장 잔고가 한때 0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경제적 곤란함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없는 비난과 악성 댓글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고자 미국 유학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수 복귀를 결심했다는데요. 2016년 오랫동안 고사해왔던 kbs '불후의 명곡' 출연을 시작으로 kbs '콘서트 7080'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듬해는 예전부터 꺼려하던 예능에도 도전, '불타는 청춘'에서 야무진 음식 솜씨와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공연과 방송 및 유튜브 개인 채널까지 적극적인 복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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