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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나이 과거 결혼 남편 자매

퍼스트발자욱 2022. 3.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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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의 카리스마 넘치는 제조상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지영이 이번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오며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지영은 1969년 1월 25일생(음력 1968년 12월 8일)으로 올해 54세입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동 초등학교, 전주효문 여자중학교, 전주우석 여자고등학교(현 전북여고)를 졸업하였습니다. 방송계 데뷔는 1988년 전국춘향 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선으로 뽑힌 후 kbs 특채로 이어지며 방송에 데뷔하였습니다. 현 소속사는 프레인TPC입니다.

 

가족으로는 1994년에 결혼한 sbs pd 출신 남편 윤상섭과 슬하에 2녀가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베트남에서 드라마 관련 프로덕션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1978년생)과는 친자매 사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동생인 박혜진과 더불어 전주에서 미인 자매로 유명했으며, 특히 박지영은 학창 시절 집 앞 담벼락에 밑에 꽃다발이 수북이 쌓였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합니다. 또한 보이시한 매력 때문에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후배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주의 전설이었다 합니다.

 

박지영은 고등학교 시절 플루트를 전공하며 음대 진학을 희망했지만, 재수 시절 쫄면 집에서 우연히 만난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미스 춘향 대회에 나갔다가 선에 당선되며 방송계로 방향을 틉니다.

 

 

대회를 계기로 kbs 특채로 뽑혔지만 특별한 활동이 없자, 이듬해 mbc 공채에 응시하여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2년 뒤 새로 개국한 sbs로 이적한 후에야 본격적인 주연급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에서 첫째 딸 역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갈 즈음, 이 드라마의 조연출이었던 윤상섭과 사귀게 되며 결혼에 이릅니다. 적극적인 박지영의 성격상 본인이 먼저 대시했다고 하며,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야 된다는 남편의 말에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합니다.

 

 

결혼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여, 1993년 kbs 일일드라마 '당신이 그리워질 때'에서 자기표현이 분명한 신세대 주부 역할로 당시에 불던 미시 열풍에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차기작이었던 1995년 kbs 사극 '장녹수'에서 타이틀롤인 장녹수 역을 맡아 절정의 악녀 연기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가 생기자 당시 분위기상 비중과 역할이 작아지며 배우로서 고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데요. 2007년부터는 '우아한 세계'를 시작으로 영화에도 출연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고민들이 이어지며 신인의 자세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영화 출연의 계기가 되었다 합니다.

 

 

그럼에도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연하남 원빈의 사랑을 받는 미혼모 역할로 줌마렐라 열풍을, 2004년 sbs 드라마 '토지'에서 극 중 대표적인 배드 캐릭터인 임이네 역으로 또 한 번 강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다 2005년 베트남에서 프로덕션 사업을 시작한 남편을 따라 가족이 모두 이주하지만,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갑니다. 당시 베트남 생활을 하면서 별로 고민할 거리가 없어 두 달 정도는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데, 그 이상이 지나면 지루해지며 눈빛이 달라지곤 했다는데요. 가족들도 그 눈빛을 눈치채고 엄마가 한국 갈 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였답니다.

 

 

이후 현재까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거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꾸준히 영화, 드라마에서 극 중 중심을 잡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작년 jtbc 인간실격과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예의 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대표적인 중견 배우 중의 한 명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뷔 후 사극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곤 했던 박지영은 의외로 사극 출연을 꺼린다는데요. 이유는 커다란 가체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은 가체를 쓰지 않는 상궁 역할이기에 할 수 있었다는 재미있는 후문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전주 출신인 박지영은 손맛 좋은 어머니를 닮아 요리 실력도 상당하다는데요. 주변 지인들이 우리만 먹기엔 아깝다며 책을 쓸 것을 권유했을 정도였고, 이에 2013년 '밥꽃 - 꽃 같은 여배우의 밥맛 나는 이야기와 레시피'라는 음식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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