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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나이 데뷔 논란 생활고 결혼

퍼스트발자욱 2022. 4.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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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mbc 강변 가요제에서 '젊음의 노트'로 스타 가수로 발돋움했던 유미리가 가수로서 오랜 침체기를 거친 후 최근 활동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고 있습니다.

 

 

유미리는 예명으로 본명은 이미애입니다. 1965년 8월 19일생으로 올해 58세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가 미국에서 성장했으며,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 실용음악과를 나왔습니다. 작은 체구의 파워풀한 목소리의 소유자로 소개되곤 했는데, 신장은 155cm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뒤 곧잘 적응하며 목소리 크고 노래 잘하는 활발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1985년 전미주 교포학생 가요제에서 1등을 차지했고, 이에 친척뻘 되던 어른의 권유로 1986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하여 '젊음의 노트'로 대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상 당시 아마추어 가수의 작품만을 출전 기준으로 삼았던 강변가요제에서 아마추어답지 않게 무대와 카메라에 익숙한 듯한 유미리의 퍼포먼스에 의혹의 시선이 있기도 했는데요. 이후 노래가 처음 소개된 것과 다르게 아마추어 작곡이 아닌 기성 음악가인 장욱조의 작곡이며 유미리가 그의 문하생으로 있었음이 알려지며 수상의 적합성에 논란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논란과는 별개로 노래는 크게 인기를 얻으며 유미리는 그 해 mbc 십대 가수 가요제에서 십대가수와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방송가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됩니다. 노래 젊음의 노트는 활발하고 경쾌한 리듬 탓에 오랫동안 응원가로도 널리 불릴 정도로 사랑받아 활동기간이 길지 않았던 유미리를 오래도록 기억되는 가수가 되게 하였습니다.

 

 

화려한 데뷔 후 이듬해인 1987년 1집과 2집 앨범을 발표하고 1988년경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수입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는 등 수익 갈등으로 소속사를 나오게 되고 못다 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미국에서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간간이 음반을 내며 활동을 끈을 놓지 않았던 유미리는 학업을 마친 후 1992년 귀국하여 김범룡이 작곡한 '하이하이하이'를 발표하며 재활동의 시동을 겁니다. 하지만 귀국한 90년대의 한국 대중 음악계는 서태지의 등장 이후 급속히 변화된 환경이었고 80년대의 스타 가수들도 저물던 시기로 바뀌고 있었다 합니다.

 

 

유미리 본인 역시 변화된 환경 속에서 활동의 입지가 넓지 않았다는데요. 그럼에도 가수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았던 유미리는 라이브 카페와 영어 강사를 하며 가수로서의 재기를 준비해 나갔다 합니다. 하지만 큰돈을 잃는 사기를 당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가수 활동에 우울증까지 겪으며 오래도록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중반경부터 싱글 음반 발매와 kbs 콘서트 7080과 같은 방송에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며 올드 팬들을 향수에 젖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2009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싱글 음반을 2016년경까지 꾸준히 발매하기도 해 가수 활동에 문제가 없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2020년경 한 방송에서 대중의 상상과는 다르게 지인의 배려로 얻게 된 자그마한 살림집에서 생활고를 겪으며 법률 사무소에 파산 신청을 상담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간 오래도록 계속된 채무와 수입 없는 생활이 반복되며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현재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스트레스로 고도 비만을 겪은 흔적 등이 남아 전성기 시절의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여러 방송에 섭외되며 방송활동도 재개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는 듯합니다. 유미리는 결혼을 한 번도 안 한 미혼이며, 구조한 유기견 2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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