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나이 국적 프로필 가족 고향

박칼린은 1990년대 초반부터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공연 예술인입니다. 과거 kbs 예능 '남자의 자격' 합창단 감독과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활동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적자인 박칼린은 1967년 5월 1일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56세입니다. 미국 LA 출생으로 3살 때부터 10세 때까지 한국 부산 초량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신장은 172cm이며, 학력 사항으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첼로 전공으로 학사를 마쳤고, 서울대학교 국악과 대학원에서 작곡으로 석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박칼린은 본명은 칼린 수 박(Kolleen Sue Park)이며 3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1950년대에 미국에서 유학한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이민자 출신인 어머니가 대학에서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국제결혼이 흔치 않던 시절, 아버지는 자식들을 낳은 후인 한참이 지난 시기에 귀국 전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그제야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여, 박칼린의 친할머니가 두 달간 드러눕기도 했다고 합니다.

 

 

약 7년간 어린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중간에 부산 경남여고에서 1년간 수학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성장 시절에는 한 번은 미국에서 한 번은 돌아온 한국에서 문화 충격을 겪곤 하였다 합니다.

 

정체성이 다양한데 부산, LA, 리투아니아를 모두 고향으로 생각하며, 전라도 출신 친척들이 많아 전라도 문화에도 익숙하다고 합니다.

 

 

박칼린은 영문학 이전에 성악을 전공하기도 했던 어머니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며 자연스럽게 예술과 가까워졌고, 첼로와 피아노, 연극,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성장합니다.

 

첼로 전공으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 진학했으며, 재학 중인 1989년에 13회 mbc 대학가요제에 박영미라는 한국 이름으로 참가하여 미주 예선을 통과하여 한국에 본선 진출하는 이력을 남기기도 합니다.

 

 

대학 졸업 후 국악에 관심이 생기며 귀국, 서울대 국악과 대학원에서 국악을 전공합니다. 국악 공부중 판소리 명창 박동진에게 사사받으며 판소리 후계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는데요. 인간문화재 후계자는 외국 국적자는 안된다는 문화재청의 답변에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합니다.

 

이후 연극 무대에서 연기와 음악 작업을 하다 1990년대 초반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직을 제의받아 뮤지컬계에 데뷔합니다. 그리고 데뷔 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는 등 성공작이 되고 렌트, 시카고, 미스 사이공 등의 대작 뮤지컬을 포함한 80여 편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성공한 공연 예술인이 됩니다.

 

 

2010년에는 kbs 예능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합창단 감독으로서 단원 선별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아마추어 합창단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커다란 대중적 관심을 받기에 이릅니다. 이어 최근까지도 여러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며 유명 공연 예술인으로 호응되고 있습니다.

 

박칼린은 과거 오래전에 한 연극인과 결혼한 적이 있으나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싱글로 지내오고 있는데,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요리와 운동을 즐기며 유기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