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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나이 전직 프로필 결혼

퍼스트발자욱 2022. 6. 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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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은 배드민턴 코치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연극무대를 통해 뒤늦게 연기에 입문했으며, 배우 경력 20년 이상이 훌쩍 넘어선 중년의 나이에 방송가에 데뷔한 대기만성형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서이숙은 경기 연천군 전곡 출신이며, 1966년 12월 6일생으로 올해 57세입니다. 학력으로는 전곡중, 고등학교를 거쳐 37세의 나이에 만학도가 되어 중앙대학교 국학과 학사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과 석사를 마쳤습니다. 신장은 168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이숙은 고등학교 때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으며, 늦게 운동을 시작했던 터라 국가대표는 달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수원에서 사회 체육코치로서 배드민턴 코치로 활동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수원에서 우연히 본 연극 한 편에 이끌려 지역 극단에 들어가면서 연극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눠주는 등 바닥부터 시작한 서이숙은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싹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상경하여 1989년에 유명 극단인 미추에 입단하며 대학로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활동 상황은 녹록지 않아 한때 연천에서 서울 대학로까지 기차로 출퇴근 할 정도로 악착스럽게 연기를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또한 2003년 '허삼관 매혈기'로 첫 주연을 맡기까지 입단 후 약 15년간 단역과 조연을 오가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손현주와 같은 연극 동기들이 브라운관이나 영화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할때도 본인은 무명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었는데요. 서이숙은 부럽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실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이 잘해 두각을 나타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찾을 것이라 여기며 배우 생활에 임했다 합니다.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연극 무대와 윤문식, 김성녀 등과 20여년동안 마당극을 하면서 노래하고 연기한 결과, 목소리가 트이며 서이숙 특유의 발성을 얻게 되는 등 현재 보여주고 있는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3년 첫 주연을 맡은 '허삼관 매혈기'로 하서연극상과 동아연극상의 연기상을 받으며 드디어 배우로서 주목받게 됩니다. 이후 연극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러다 2011년경 갑상선암으로 수술받는 등 이전부터 목이 안 좋아지며 무대 생활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침 2010년 드라마 '제중원'에서 제안받은 배역이 목소리를 많이 안 써도 되는 역할이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운관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맡으며 인상깊은 발성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늦깎이 tv 데뷔였지만 뛰어난 연기를 발판으로 빠르게 주요 배우로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호텔 델루나'에서 마고신으로 나와 1인 6역이라는 쉽지 않은 배역을 능숙하게 소화함으로써 또 한 번 연기력이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서이숙은 가족으로 어머니가 계시며, 현재 미혼입니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며, 한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도 있었으나 연극배우를 꺼려하던 상대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배우일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때도 놓치며 솔로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트롯 우승자인 송가인, 임영웅과 모두 인연이 있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송가인과는 중앙대에서 연기 선생님으로 사제지간이었고, 임영웅과는 고인이 된 임영웅의 부친과 중,고등학교 동기였다고 알려져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또한 서이숙은 BTS의 팬인 아미이기도 합니다. 뒤늦게 덕질에 빠진 서이숙은 BTS를 일컬어 평범함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친구들이라고 찬사를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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