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나이 프로필 결혼 전남편 집안

정애연은 잡지모델과 cf 활동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배우로 활동하던 초반기인 2009년 배우 김진근과 결혼하면서 시아버지 김진규와 시누이 김진아로 대표되는 유명 연예계 집안의 며느리가 됨으로써 화제를 뿌린 바 있습니다.

 

 

정애연은 1982년 11월 30일생으로 올해 41세입니다. 충남 대전 출신으로 대전법동중학교, 동대전고등학교, 대전대학교 현대무용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8cm, 48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전 남편 김진근(1967년생)과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이 있습니다.

 

정애연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발레와 현대무용을 익혔으며 대학도 현대무용으로 진학하며 무용수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때 서울 이모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가게에 들른 광고대행사 직원의 눈에 띄어 모델 제의를 받고 화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델과 cf 활동에 이어 단막극과 영화 단역으로 배우일을 시작했으며 2005년 sbs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로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mbc 일일연속극 '맨발의 청춘'의 주연으로 발탁되나,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외면과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으로 조기 종영되는 쓴 맛을 보기도 합니다.

 

당시 이미 배우 김진근과 연애중이었는데, 시아버지 김진규의 권유로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력을 다지며 현재까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전 남편 김진근과는 15살 차이가 나며 2001년 mbc 베스트극장에서 상대 배우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대본 리딩에서 전날 마신 술 냄새가 풍겨 첫인상은 아저씨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이 인연으로 당시 연기 강의도 하고 있던 김진근의 수업에 나가게 되었는데, 강의 뒤풀이로 종종 만남을 갖게 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8년간의 오랜 연애를 거쳐 결혼하게 됩니다.

 

연애 당시 오히려 시댁쪽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고 어린것에 대해 걱정을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 김보애 역시 남편 김진규와 16살 차이가 난 20세에 결혼을 한 경험이 있어 정애연을 걱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혼 전 위기 해프닝도 있었는데, 연애때 김진근의 집에 놀러 간 정애연이 김진근에게 온 영어 편지에 이상한 촉이 와 뜯어보니 외국에서 어떤 여자에게서 온 편지였다고 합니다. 정애연이 영어를 나름 해석한 편지 내용은 15년 전 미국에서 사귄 여자가 자기에게 아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는데요.

 

정애연에게 이 사실을 전해들은 김진근은 실제 미국에서 15년 전 사귄 여자였다는 것을 알고 철렁하면서도 몰랐던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정이 솟기도 했다는데요. 편지를 찬찬히 읽어본 결과, 전 연인이 자신을 떠나버린 김진근을 난처하게 하기 위한 거짓말임이 드러나면서 해프닝에 그쳐 무사히 결혼에 이르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이른 결혼은 당시 정애연 시댁의 화려한 연예인 구성원으로 세간에 더 화제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종종 연예계 로열패밀리라고 표현될 만큼 전남편 김진근의 집안은 유명 연예인이 많았는데요.

 

유명 배우였던 김진근의 아버지인 김진규와 누나 김진아 뿐만 아니라, 어머니인 김보애 역시 국내 최초의 화장품 모델로 알려진 배우 출신입니다. 또한 이모부가 이덕화이며, 원로 가수 현인과는 사돈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미디언 최병서 또한 김진아의 이종사촌 제부로 알려지며 화려한 연예계 집안 인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 기간을 포함한 근 20년동안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며 화목한 관계를 이어갔으며 종종 방송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2021년 두 사람이 원만하게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오며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정애연은 이혼 후 결혼시기에는 남편을 기다리는 일이 지치고 외로웠는데 현재는 오히려 더 행복하다며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남편과는 지금도 교류하며 원만히 지내고 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