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 나이 과거 이혼 자녀 가족

이규석은 1987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 싱어송라이터이며, 1988년에 발표한 정규 앨범 1집에 수록된 '기차와 소나무'로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가수입니다.

 

 

이규석은 1964년 1월 15일생(음력 1963년 12월 1일)으로 올해 59세입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서울로 전학 와 한성초등학교, 한성중학교, 한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대학 선택 시 중앙대에 밴드 블루드래곤이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이미 음악에 빠져 있었고, 군 제대 후 블루드래곤 멤버로 1987년 mbc 대학가요제에 '객석'이라는 노래로 출전,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이어 방송국 kbs 젊음의 행진에서 김혜림, 안혜지와 같은 신인가수들로 만든 프로젝트 팀 통크나이의 일원으로 '너에게 나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곧이어 1988년 발표한 1집 앨범의 타이틀곡 '기차와 소나무'가 크게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 가수가 됩니다. 작곡한 다른 노래와 다르게 '기차와 소나무'는 10분 만에 작곡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정작 기차와 소나무를 부를 때 싫어한 적도 있었다는데요. 당시 소방차와 박남정 등 화려한 댄스음악들에 이어 비트가 약한 자신의 노래가 나오면 초라하게 느껴지며 기가 죽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잔잔하고 오래가는 자신의 노래의 가치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규석은 당시 인기 가수로서만이 아니라 말끔한 외모로 젊음의 행진 mc, 라디오 DJ,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하이틴 스타로서 인기를 구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추가 히트곡이 나오지 않으며 원히트 가수로 남게 됩니다. 아쉽게도 자신이 부를뻔한 '울음'이라는 노래가 이루의 까만안경으로 리메이크되어 히트가 되기도 했는데요. 과거 작곡가 윤명선과 술 한잔 나누며 인생 이야기를 하다가 윤명선이 바로 만든 노래라며, 자신의 첫 아내와의 사연이 담긴 곡이라 애착이 많은 노래였다고 합니다.

 

 

이규석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는데, 연기자 후배의 친구였던 15살 연하의 첫 아내와는 짧은 결혼생활 후 2000년에 이혼했습니다.

 

2006년에는 자신이 노래 부르던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 팬으로서 자주 오던 두 번째 부인과 인연을 맺어 4년간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당시 두 번째 부인도 14살 연하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규석은 당시 악플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아쉽게도 2008년에 이혼했습니다.

 

이규석은 두 번의 이혼 후 한 방송에서 자신은 남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다시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살던 이규석은 2016년에 출연한 불타는 청춘에서 17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고백해 좌중에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이규석은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가수 겸 배우 활동을 하는 고나영(1992년생)과 외삼촌, 조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화여대 영문학을 전공한 고나영은 2014년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5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