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 나이 과거 데뷔 프로필

성유빈은 2011년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역을 거쳐, 현재는 주목받는 연기력으로 또 한 명의 아역 출신 유망 배우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성유빈은 2000년 7월 25일생으로 올해 23세입니다. 서울 출신이며 서울신학초등학교, 중산중학교, 중산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으로 재학 중에 있습니다. 신장은 178cm이며 소속사는 피앤드스튜디오입니다.

 

처음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생 때 연기학원에서 수강생 모집차 아이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권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싫다고 했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연락이 오자, 재미 삼아 한 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2011년 영화 '완득이'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재미로 시작한 연기이지만 일찍부터 재능의 싹을 보여주게 됩니다. 2013년에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장모와 사위의 애틋한 사랑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서강준의 아역으로 나와, 배고픔에 갓난아기인 동생을 떠맡기는 수작으로 떡을 훔쳐 달아나다 잡혀 눈물짓는 연기로 짧은 분량임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2015년 영화 '대호'에서는 최민식의 아들 석이 역으로 나왔는데, 배우 최민식은 성유빈에 대해 '깊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라 평하며 그의 연기력을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데뷔 후 아역 시기 동안 '파바로티', '숨바꼭질',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린', '순수의 시대', '협녀, 칼의 기억', '대호',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 - 죄와 벌' 등 주로 스크린의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에서부터 조연 연기까지 공백기 없이 꾸준히 연기해 왔습니다.

 

 

본격적인 충무로 기대주로서 분수령이 된 작품은 스무살을 목전에 둔 2018년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입니다. 영화에서 기현 역으로 나온 성유빈은 자신의 자식이 기현이를 구하려다 의로운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았던 부모가 기현은 사실 자식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 그룹 학생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기현의 고백으로 알게 되면서 빚어지는 관계의 변화들을 뛰어나게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습니다.

 

성유빈은 이 영화로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자연기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합니다.

 

 

이후 영화 '생일', '봉오동 전투', '윤희에게', '장르만 로맨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에서 주조연급 캐릭터로 진중한 역할뿐만 아니라 밝은 캐릭터까지 다양한 연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는 옆집 젊은 유부녀를 좋아하면서도 철없는 부모에 진저리 치는 사춘기 10대로 나와 '이 놈의 거지같은 집구석'이라는 명대사를 뿌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대호의 박훈정 감독과 다시 만난 작품 '마녀2'에 나와 자신의 필모에 흥행작을 한 편 더 추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카운트'가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유빈은 과거 스무살이 되기 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종 목표가 할리우드 진출이라며, 2,3십 년간 열심히 하여 할리우드에 진출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