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 나이 데뷔 프로필 본명

공민정은 독립 영화를 중심으로 10여년을 활동해온 배우이며,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치위생사 표미선 역할로 대중적 인지도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공민정은 1986년 9월 30일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본명은 김민정이며, 건국대 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9cm, AB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 소속사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공민정은 2009년 단편 영화 '구경'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첫 장편 데뷔작은 2013년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입니다. 단편 데뷔작인 '구경'은 학교 동기인 배우 안재홍의 데뷔작이기도 해 둘은 같은 작품을 통해 데뷔한 인연이 있습니다.

 

 

공민정은 중학교 3학년 시절 연극 '지하철 1호선'을 보고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생활 기록부에 부끄러움이 많다고 기록될 정도로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반장 선거에 나가 자기가 하는 얘기에 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보고 개그맨을 꿈꾸는 등 조금씩 변화되다가, 연극을 경험하면서 뭉클함을 느끼고 배우로 길을 잡아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데뷔 후 단편과 독립 영화 중심으로 활동해 왔기에 상당 기간 동안 대중적으로 낯선 배우로 남아 있었습니다. 독립 영화 특성상 무명의 신예 감독들과 주로 작업했는데, 홍상수 감독과는 비록 비중이 낮은 조역이었지만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의 3편의 영화에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풀잎들'에서 안재홍과 다시 호흡을 맞추기도 합니다.

 

오랜 무명의 시기를 겪으면서도 연기가 재미있어 배우를 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돈 못 버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연기를 못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하는 공민정은 다 과정이며 자기의 시간이 온다는 마음으로 기다려 왔다고도 합니다.

 

 

꾸준히 필모를 쌓아가던 공민정은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똑부러지는 지영의 언니 은영 역으로 관객들에게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갔으며, 2020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영화 '좀비크러쉬 : 헤이리'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점차 주목받아 왔습니다.

 

 

2017년경부터는 드라마에도 진출해 '아는 와이프', '야식남녀' 등에서 감초 같은 조역으로 나와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현실 캐릭터를 능숙하게 연기하며 공감할만한 연기력과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갯마을 차차차'에서 뇌와 입이 연결된 듯한 솔직 깨방정 캐릭터인 치위생사 표미선 역할로 커다란 인기와 관심을 받게 되는데요. 이에 당시 얼마 없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약 13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고도 합니다.

 

'갯마을 차차차'는 배우 인생 중 이미 자신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주며 역할을 제의 받은 첫 작품이기도 해 배우 이력에 있어서도 뜻깊은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공민정은 현재 미혼으로 드라마에서 연애에 밝은 표미선 캐릭터와는 달리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도 눈도 잘 못 맞추는 등 연애는 잘 못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진하는 표미선 역할을 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다 합니다.

 

현재까지 드라마 보다는 영화 작업이 많은 공민정은 최근에도 다양한 단편 및 독립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영화 '우스운게 딱! 좋아!', '파로호' 등이 개봉 중이거나 개봉할 예정에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