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나이 데뷔 학교 프로필

서현우는 2010년에 데뷔한 이래 오랫동안 무명의 시기를 거치다, 최근 수년간 주요 인기 화제작에서 주목받는 연기력으로 점점 관심과 이목을 더해가고 있는 배우입니다.

 

 

서현우는 1983년 11월 20일생으로 만으로 39세입니다. 경남 창원 출신이며, 한일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미혼으로 신장은 180cm이며, 소속사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현우는 고등학교 때 연극반에 들어가 처음으로 연기를 접하기도 했으나 진학은 서울의 한 대학교의 영문학과로 갔다는데요. 입학 후 과 동기생들의 60% 정도가 해외에서 살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합니다. 이에 시작부터 다른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며 자퇴를 하고 군대를 가려했다 합니다.

 

입대를 기다리는 사이 한 술집에서 바텐더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술집이 연극배우들의 단골집이었으며 그들의 대화에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곧이어 용기 내 연락한 과거 고교 연극반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한예종을 독학으로 준비했고, 한 번에 합격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서현우의 공식 데뷔작은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뷔 후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왔고, 독립영화 뿐만 아니라 상업영화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오디션에 응하며 많은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대다수의 상업영화에서는 단역에 가까운 배역이 많았으며, 참여 작품들중에는 '관상', '용의자', '끝까지 간다', '베테랑', '택시운전사', '1987', '독전' 등 다수의 흥행작도 포함되었으나 역시 비중이 낮은 배역으로 인해 대중에게는 무명의 배우로 오랫동안 남아 있었습니다.

 

서현우는 한 인터뷰에서 무명생활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것이라며, 한 번은 무대에서 기분 좋게 공연을 마치고 운전을 하며 돌아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차를 멈추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당시 조급해져서 그랬을 거라며, 어려웠던 시기 가족 및 같은 처지에 있는 동료들 덕에 힘든 순간을 이겨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현우가 비로소 대중의 눈에 띄게 된 작품은 드라마 2018년 '나의 아저씨'를 통해서였으며, 이 작품에서 안전진단3팀 송 과장 역을 맡은 서현우는 극 중 주요 캐릭터가 아니었음에도 따뜻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직장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조용히 사로잡은 배우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2020년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보안사령관 전두혁 역으로 직전과 다른 상반된 캐릭터와 강렬한 인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며, 본인의 영화 이력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작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드라마 '악의 꽃'에서 첫 주연을 맡고, 2022년에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으며,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사철성 역을 맡아 유창한 중국어와 경상도 방언을 찰지게 구사하는 격렬한 캐릭터로 다시 한번 연기력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중국어 부분은 탕웨이에게 직접 지도를 받기도 했다 합니다.

 

올해도 화제의 신작 영화 '유령'과 송강호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주연급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과 평단에서 모두 주목하는 배우중의 한 명이 되고 있습니다.

 

 

서현우는 바빠진 뒤에서 여전히 독립영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해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을 정도로 독립영화에도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익숙해지면서 정형화되기 쉬운 자신을 깨워주는 존재가 순수한 영화학도들이라며 독립영화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현우는 집에서 막내라고 하며 실제 성격은 장난기 많고 사람들과 대화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배우 변요한, 류준열, 이동휘, 이현욱 등과 친분이 깊으며, 특히 이현욱은 대학로 시절 6년간 함께 거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