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나이 본명 데뷔 프로필

고보결은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어 30대 중반에 이르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고등학생 역을 맡아도 어색하지 않은 동안 미모가 돋보이는 배우입니다.

 

 

고보결은 1988년 5월 2일생으로 만으로 34세입니다. 본명은 고우리이며, 안양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5cm, AB형이며, 소속사는 하이지음스튜디오입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연기를 배우게 된 때는 중학생 때였는데, 아역 배우를 하던 친척 동생 탓이었는지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미스코리아나 배우를 꿈꾸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학생 때 직접 아버지가 연기학원을 데려다주면서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 또한 연기할 때 몰입의 순간이 너무 좋고 재미있어서 연기를 계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양예고를 거쳐 서울예대 연기과에 수석 입학과 조기 졸업을 하면서 재능을 드러낸 바 있는 고보결은 2009년경부터 연극 무대에 데뷔하며 배우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인지도를 올리는데는 꽤 오랜 시일이 걸리는데요. 연극에서 드라마로 넘어오던 시기 약 1년 반 정도 오디션에 계속 떨어지며 공백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연극에서 익혔던 발성 등이 매체 연기와 맞지 않던 탓도 있었다는데요. 자신감이 떨어지던 시기 독립영화를 하며 연기에 변화를 주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 이르러 단막극 단역과 2014년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서 주인공 친구 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프로듀사, 풍선껌, 디어 마이 프렌즈, 끝에서 두번째 사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간혹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맡은 역들이 주변인 캐릭터에 머물며 인지도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2016년 영화 '그랜드 파더'에서 반항기 많은 박근형 손녀 역으로 주연을 맡아 잠시 주목받기도 했는데, 이 영화에 캐스팅되었을 당시 본인이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때였고, 한 시사회에서 우연히 본 제작자가 이런 분위기의 자신이 영화 캐릭터와 흡사해 캐스팅되었다고도 합니다.

 

 

이후 드라마 '도깨비', '7일의 왕비'를 거쳐 2017년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주인공 첫사랑 민서영 역으로 미니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주요 캐릭터 범주에 들며 인지도를 올렸으며, '마더', '사의 찬미', '아스달 연대기', 단막극 주연으로 꾸준히 출연을 이어오며 배우 경력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다 2020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서브 여주인공이었지만 드라마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주인공 김태희보다 더 주목받게 되는 등 배우 경력의 전환점을 마련하였고, 데뷔 이후 근 10여년만에 주연배우로 올라서며 대기만성형 배우로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고보결은 현재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과 wavve의 예정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모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향후 활약을 더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동안으로 20대 후반이던 영화 '그랜드 파더', '도깨비'에서 고등학생 역과 교복 입은 모습이 전혀 이질적이지 않기도 했습니다.

 

 

차분한 인상을 가진 동시에 스쿠버 다이빙, 탭댄스, 차차차 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액티브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낚시 또한 즐겨 직접 회를 뜨고 매운탕도 끊일 줄 알며, 미술에도 관심이 많아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 경험을 중요시 여기며 다양한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