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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해외작품 #아이엠히어 집안 연인

퍼스트발자욱 2021. 1.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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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는 전년도에 <킹덤 2>와 <비밀의 숲 시즌2> 2편의 드라마 히트작으로 코로나로 배우들에게 어려웠던 한 해를 나름 잘 보낸 배우 중의 한 명인데요. 올 새해 벽두부터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Iamhere,2020)>로 이번에는 영화 관객들을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사실 출연한 작품이 외국 영화라는 것이 놀랍지는 않은데요. 배두나는 이른 시기부터 해외쪽 문을 두드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해외 작품들을 꽤 쌓아왔습니다. 

 

배두나는 1979년생으로, 1999년 드라마 학교와 영화 링(한국판 리메이크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플란다스의 개'에서 일약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연을 펼쳐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죠.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은 이후 흥행작 '괴물'로도 이어집니다.

 

 

2002년에는 또 한명의 거장 박찬욱 감독을 만나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이를 유괴하는 영미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칩니다. 

데뷔한 지 5년도 채 안되어 자신을 독특한 개성을 가진 여배우로 관객들의 기억에 자리매김하는데요.

 

그러다 2006년에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를 시작으로 해외 쪽으로 영역을 조금씩 넓혀갑니다. 이어 유명 일본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공기인형'의 주연을 맡는데요. 이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소식을 접한 한국 관객들은 그녀의 일본에서의 활약에 내심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미국 헐리우드로 진출하는 연결선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공기인형의 배두나 연기를 우연히 본 워쇼스키 형제자매가 그녀를 맘에 들어하여 자신들의 여러 작품에서 배두나와 함께 합니다.

 

2011년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뒤이어 2015년 <주피터 어센딩>으로 자연스럽게 작품 활동이 이어지는데요. 또한 2015년부터는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의 전시즌에 출연하며, 워쇼스키 자매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여담으로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 시 영국 배우 짐 스터지스와 가까워져 연인 사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후에 헤어졌지만). 

 

주피터 어센딩 라조 역                                                                                                             센스8

 

이렇게 일본, 미국을 찍더니 이번에는 프랑스네요. 에릭 라튀쥬라는 좀 낯선 프랑스 감독의 '#아이엠히어'라는 작품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요.

 

프랑스의 어느 중년의 레스토랑 사장이 SNS를 통해 우연히 한국의 수(배두나)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으로 와 좌충우돌의 한국 여행기를 겪는다는 코미디 내용입니다.

 

 

참으로 글로벌한 활동영역을 갖고 있는 배두나인데요. 사생활도 별다른 큰 논란이 없이 배우로서의 입지를 계속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꽤 오래전에 식품회사 풀무원의 재벌 집안 운운하는 소문이 퍼지기도 하였지만, 부친이 오너가 아닌 단지 전문 경영인이었다는 사실로 소문이 일단락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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