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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나이 프로필 결혼 자녀 다작왕

퍼스트발자욱 2021. 4. 1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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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로 주목받은 이후 대한민국 배우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본격 활동이 시작된 2017년부터는 다작왕으로 유명한 이경영을 넘어서는 출연 편수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경영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4편에 출연한 반면 조우진은 드라마를 제외하고도 영화만으로 15편을 출연하여 차기 다작왕으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다수의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우진이지만 과거 연극배우로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쳤는데요. 1979년생인 조우진은 올해 43세로 대구 출신입니다. 조우진은 개명한 이름으로 개명이전의 이름은 조신제였답니다. 2010년 잘 안 풀리던 시기였는지 사주 보는 분의 권유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는군요.

 

배우 인생의 시작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이었으며 경제적 형편과 재수 등의 사연으로 뒤늦게 00학번으로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했습니다.

 

 

10년 이상을 연극판에서 머물정도로 좋아하던 일이지만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 2010년 전후로 서서히 영화와 드라마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 드라마 '무사 백동수', '닥터진', '기황후', '구암 허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지만 존재감은 알려지지 않은 채 무명의 생활은 지속됩니다.

 

그러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평범한 직장인 같은 외모이지만 살벌한 언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조상무 역으로 영화의 대표적인 신스틸러로 떠오릅니다. 대중의 눈도장이 확실히 찍힌 효과로 여러 다수의 작품에 동시다발적으로 픽업되더니 2017년 영화 '더 킹'을 시작으로 출연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작이다 보니 주목도의 편차가 있기도 하지만 여러 굵직한 영화에서 관객의 머릿속에 선명히 기억되는 열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의 한 명이 됩니다. '남한산성'에서는 나라를 배신한 청군의 앞잡이 역으로 관객을 분노케하더니, '1987'에서는 분량은 짧지만 박종철의 삼촌으로 애통하고 가슴 먹먹한 연기로 관객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다시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기득권만을 위하는 매국노나 다름없는 재정 관료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봉오동 전투'와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충정어린 애국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선함과 악함을 자유자재로 노니며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 다채로운 색깔을 심을 줄 아는 배우로 인식됩니다. 2019년 청룡영화상에서는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기력에 대한 공식적인 보상을 받기도 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여타 배우들과 같이 상대적으로 작품활동이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자산어보'와 '서복'을 시작으로 줄줄이 출연작들이 대기하고 있어 차기 다작왕으로서의 지위를 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우진은 이미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는데요. 연극배우시절부터 11년 동안 교제한 여자 친구와 2018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결혼식 이전에 혼인신고를 한 부부관계였으며 이미 돌 지난 딸을 키우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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