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프로필 태도논란 미국 진출 영어

전종서는 영화 '버닝'이 데뷔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는데요. 약간은 시니컬하고 어찌보면 초연해 보이는 듯한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후 영화 '콜'을 통해서는 광기어린 살인마 캐릭터를 열연하며 여기저기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신예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단 2편의 영화 출연으로 벌써부터 개성 강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듯한 분위기인데요. 영화팬들에게는 벌써 차기작을 기대케 하는 배우로 올라선 느낌입니다.

 

 

1994년생으로 서울 출생인 전종서는 안양예고를 졸업 후 세종대 영화예술학에 재학하다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재학중 수업에 회의감을 느껴 휴학까지 하게 되었다는데요. 휴학중 소속사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보게 된 버닝 오디션에 합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종서는 데뷔작인 '버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상을 남기게 된 것 같은데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2018년 칸 영화제의 경쟁작에 공식 초청됨으로써 많은 유수의 영화인들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당시 버닝에서의 전종서 연기를 눈여겨본 미국의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2019년 자신의 영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에 그녀를 캐스팅하게 됩니다. 판타지 장르인 이 영화에서 케이트 허드슨, 에드 스크라인과 같은 미국의 유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전종서는 현재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열린 기회로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이룬 전종서는 미국 유수의 에이전시와 계약함으로써 본격적인 할리우드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미국의 에이전시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UTA는 앤서니 홉킨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제시카 알바, 샤를리즈 테론 등 다수의 유명 영화인들이 소속된 유명 에이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더욱 활발한 미국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전종서는 미국에서는 '레이첼 전'이라는 영어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랍니다.

 

 

미국 영화 첫 진출작이 공개되지 않아 전종서의 영어 구사력을 정확히는 알 수 없는데요. 하지만 과거 전종서는 캐나다에 친인척들 있어 어렸을 때부터 캐나다에 자주 오갔으며,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니 영어 구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종서는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미숙한 태도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는데요. 공식 초청된 칸 영화제에 가기 위해 공항 출국장으로 가던 중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중들을 당혹케 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그날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많이 울었던 상황이고 경황이 없던 상태였다고 밝혔는데요. 당시까지는 개인적인 일과 공개적인 모습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는 미숙함이 엿보였는데요. 이는 아마도 어느정도 기간동안 준비된 연예인이 아니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전종서의 혼란스러움과 미숙함이 돌출한 듯합니다.

 

당시 버닝의 제작보고회 등에서 언론에 노출된 전종서의 모습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향후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다운 모습을 점차 찾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외적인 모습과 성격과는 별개로 작품에서는 180도 바뀌는 열정적인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영화 '우리, 자영'과 넷플릭스의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가족사항으로는 부모님과 외동딸인 관계로 형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167cm의 신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215mm의 매우 작은 발을 가진 신체 특이사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