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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청룡영화상 일정 후보작, 수상의 영광은 과연 누가 본문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2월 11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올해도 역시 40회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김혜수, 유연석의 사회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하네요.
사회의 김혜수는 1993년 14회부터 사회를 맡아 단 한번 19회(심혜진)를 제외하고 올해까지 이르고 있네요. 정말 청룡의 여인이고 김혜수를 뺀 청룡영화제를 상상하기 힘들 것 같아요. 한국 영화계의 독특한 전통이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관전 포인트는 올해 3번째 연속 사회를 맡게 된 남자 사회자 유연석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지가 아닌가 합니다.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룡영화제가 중단 없이 열리는 걸 보니 한편으로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청룡영화상은 어쩌면 역대 가장 경쟁 수준이 낮은 한 해로 기억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코로나 사태로 전반적으로 제작 여건이 악화되었고 개봉을 연기하거나 계획을 접은 작품들이 상당수이기에 제작편수가 상대적으로 격감했을 거라 예상되네요.
체감상으로도 연말이 다가오는 이 즈음까지 뇌리에 꽂히는 작품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돌아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봉 용기를 내고 출시한 작품과 관계자들의 노력에 조금 더 박수를 치고 격려해 주어야 하는 41회 청룡영화제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또 하나의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주요 부문의 수상 후보작은 다음과 같네요.
1. 최우수 작품상
2. 감독상
강철비2; 정상회담 - 양우석 / 남산의 부장들 - 우민호 / 윤희에게 - 임대형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홍원찬
반도 - 연상호
3. 남우주연상
소리도 없이 - 유아인 / 남산의 부장들 - 이병헌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이정재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황정민
강철비2: 정상회담 - 정우성
4. 여우주연상
윤희에게 - 김희애 / 정직한 후보 - 라미란 / 디바 - 신민아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 정유미
5. 남우조연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박정민 / 강철비2: 정상회담 - 신정근 / 강철비2: 정상회담 - 유연석 / 남산의 부장들 - 이성민 /
남산의 부장들 - 이희준
6. 여우조연상
82년생 김지영 - 김미경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박혜수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이솜 / 결백 - 배종옥 / 반도 - 이레
7. 각본상
남매의 여름밤 - 윤단비 / 남산의 부장들 - 우민호 외 1명 / 소리도 없이 - 홍의정 / 윤희에게 - 임대형 /
82년생 김지영 - 유영아
주요 7개 부문에 대한 후보작들만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작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같은 압도적인 작품은 보이지 않네요. 그렇다고 쟁쟁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그럼에도 올해 힘든 환경속에서도 출시된 작품들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영광의 최우수 작품상을 가져갈까요.
남매의 여름밤은 솔직히 생소한 작품이네요. 흥행도 2만명 조금 넘게 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과거 흥행보다는 독립 영화일지라도 큰 상을 과감하게 주는 청룡의 특성상 이번 시상식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작품일 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올해는 작품이나 배우 부문 모두 누가 영광의 상을 가져갈지 감이 오지 않네요. 과연 누가 가져갈지 다가오는 12월 11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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