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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나이 키 상금 이혼 이원희 재혼 자녀

퍼스트발자욱 2021. 5. 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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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은 2000년대 박세리, 박지은과 함께 미국 LPGA에서 한국 여성 골퍼들의 전성기를 쏘아 올린 주요 골퍼입니다. 박세리의 성취(통산 25승, 메이저 5승)가 워낙 크기에 존재감이 가려져 있는 면도 있지만, 당시 한국 골퍼들에게 개척지나 다름없던 미국 LPGA에서 통산 8승을 기록한 세계 정상급 골퍼이자 주요 개척자였습니다.

 

 

또한 프로선수로서 154cm의 불리한 신체조건을 딛고 선 업적이기에 그 성취가 더욱 빛나 보이는데요. 이에 사람들은 김미현의 애칭을 땅콩을 넘어선 슈퍼땅콩이라는 이름으로 지으며 그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김미현은 1977년 1월 13일생으로 올해 45세로 박세리(1977년 9월 28일)와 동갑내기이기도 합니다. 인천 태생이지만 성장기는 부산에서 보냈으며 충무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합니다.

 

불리한 신장 조건이었지만 하루에 무려 공 2000개를 치는 10시간 이상의 연습량으로 실력을 키웁니다. 이에 아마추어 신분이었지만 1994년 18살의 나이로 한국 KLPGA에서 1승을 따내고, 이듬해인 1995년에는 KLPGA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주요 신예선수로 떠오릅니다. 1996년에 프로로서 KLPGA에 정식 데뷔하고 이후 KLPGA에서 통산 13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미국 LPGA 진출은 박세리가 국민선수로 등극한 1998년 다음 해인 1999년에 출전 자격을 취득하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해 LPGA 2승과 신인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박세리와 함께 현재까지 지속되는 LPGA 한국 골퍼들의 시대를 열어젖히는 역사가 됩니다. 신인상은 박세리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획득했기에 더욱 뜻깊었는데요.

 

이후 부침속에서도 2012년 은퇴 때까지 LPGA 통산 8승의 기록을 남기며 한국 골퍼 역사의 한 장에 자신의 이름을 남깁니다. 활동 당시 획득한 상금액을 합치면 대략 96억원에 상당해 명예와 함께 부도 함께 성취해 내었습니다.

 

 

아쉽게도 LPGA의 메이저 대회 우승기록을 남기지 못했는데요. 메이저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던 2001년 브리티시 오픈 2위 당시 우승자가 친구였던 박세리라는 것이 얄궂게 느껴집니다.

 

2008년 현역 선수생활 시절 발표한 결혼소식은 세간의 화제를 크게 불러일으켰는데요. 다름 아닌 배우자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판승의 사나이로 유명한 유도스타 이원희였기 때문입니다. 이원희는 1981년생으로 김미현보다 4살 연하이기에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많은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두 사람의 결혼은 이듬해 김미현이 아들을 출산하면서 결혼생활은 순항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불화설 보도로 인해 두 사람의 이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관련해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2015년에 예능프로 녹화장에 아들과 함께 같이 있는 등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듯했는데요.

대중들이 전말을 알게 된 것은 2018년 이원희가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윤지혜와 재혼한 사실을 접하면서부터였고, 김미현과는 이미 2012년에 이혼했음이 밝혀졌습니다.

 

 

김미현은 초등학생인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인천시에서 김미현골프월드라는 대규모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며 레슨과 후학 지도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 역시 골프 선수를 지향하고 있으며 대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지도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2016년 올림픽 해설위원이나 예능 프로 등으로 간혹 방송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지만 방송활동에는 적극적이지는 않았는데요. 이번 tv 조선의 '오늘은 골프왕'이라는 골프 예능 프로에 고정멤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동갑내기 친구 박세리에 이어 김미현이 예능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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