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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나이 프로필 데뷔 결혼 이혼

퍼스트발자욱 2021. 6. 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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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은 과거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순수미로 로맨스물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인기 여주인공들 중의 한 명이었는데요. 당시 차분해 보이는 분위기와 동양적인 마스크는 서구적인 외모의 발랄한 인기 배우들 사이에서 명세빈을 차별화시키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40대 후반인 현재도 그 분위기를 잃지 않고 있는데요. 명세빈은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됩니다. 서울 출생으로 1남 1녀의 둘째로 태어난 명세빈은 언북중, 숙명여고, 동덕여대 의상학과를 거쳤습니다. 신체 프로필은 168cm, 45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세빈은 학력에서 알수있듯 연기 지망생은 아니었는데요. 뜻밖의 우연으로 연예계에 데뷔하는 전형적인 길거리 캐스팅의 일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뷔작이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이었는데, 신승훈의 팬으로서 백화점 사인회에 갔다가 신승훈의 소속사 관계자에 발탁된 결과물이었습니다.

 

 

연기 데뷔는 1998년부터 본격 이루어지는데, 그 해 류시원과 호흡한 드라마 '순수'가 큰 히트를 치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 드라마로 kbs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또한 35회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신인상까지 거머쥡니다. 그 외에도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핫했던 캔커피 광고로도 화제가 되며 전성기 같은 데뷔년도를 보내게 됩니다.

이후 데뷔년도의 화려한 화제성까지는 아니었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주말드라마와 미니시리즈를 통해 주연으로 꾸준히 활약합니다.

 

  

스타로서 인기를 계속 구가하던중 2003년 주요 언론사인 한국일보 창업주 집안과 결혼설이 터지면서 연예인 생활중 가장 화제성 가십을 일으킵니다. 결혼 상대였던 당시 한국일보 회장의 아들이자 일간스포츠 장중호 대표는 영화계 원로배우 문희의 장남이기도 해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4년 이상을 교제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되면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가정에 전념하기를 바랐던 문희측과 딸의 진로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명세빈의 부모측은 그 간극을 메우지 못해 결국 결혼에 이르지 못합니다.

 

당시 주변 상황으로 인해 혼란했던 명세빈은 '대장금' 캐스팅 제의를 고사하기도 하여, 배우 인생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이후 배우 생활을 재개하고 평소 소문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교회 활동에 매진합니다. 그러다 2007년에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난 11살 연상의 검사 출신 강호성 변호사와 결혼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후 반년도 채 안된 시점에 이혼하게 됩니다.

평소 신앙인으로서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꿈꿨던 명세빈은 현실적인 차이와 마주하면서, 둘이 같이 있어도 외롭다면 혼자 외로운 것이 낫다는 생각에 결국 헤어짐을 결정합니다.

 

이혼 후 한동안의 공백끝에 2010년에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왔으며 많은 편수는 아니지만 여러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kbs 일일극 '다시, 첫사랑'으로 신인상 수상 이후로 근 20여년만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tv N의 '부암동 복수자들'도 작품의 호평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배우 경력에 있어 사실상 첫 정통 사극인 '보쌈 - 운명을 훔치다'로 사극 도전을 하며 특유의 단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중들이 생각하는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한 방송프로에서 본인이 밝힌 실제 성격은 다소 급한 성격이며 운전할때 욱하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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