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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나이 동생 김보민 데뷔 프로필

퍼스트발자욱 2023. 3. 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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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는 2018년 영화 미쓰백에서 학대 아동역으로 나와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데뷔작부터 주목받은 아역 배우인데요. 이번에 영화 '길복순'에서 전도연의 딸로서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나와 눈길을 끄네요.

 

 

김시아는 2008년 5월 6일생이며 만 14세로, 서울대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속사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김시아는 1남 3녀의 첫째로, 바로 아래 두 살 터울의 동생인 김보민(2010년생)도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생 김보민은 2014년경부터 광고로 활동을 일찍 시작했고, 배우로서도 2016년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으로 언니보다 먼저 발을 디뎠으며, 최근까지도 영화 '비상선언', '뒤틀린 집', '카터'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매는 김시아의 데뷔작인 '미쓰백'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서도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동생이 먼저 데뷔하게 된 이유는 아역배우 오디션을 보러 갈 때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 동생이 캐스팅되어 먼저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합니다. 김시아 본인도 아동 모델일을 하긴 했지만, 배우 오디션은 번번이 떨어졌다는데요. 자기는 왜 안 시켜줄까라며 속상한 나머지 엄마 앞에서 울기도 했다 합니다.

 

그러다 600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미쓰백'의 주인공에 캐스팅되게 됩니다. 당시 이지원 감독은 관객이 본 적 없는 배우를 원했는데 약 600여 명의 오디션 참여자 중 김시아는 첫인상부터 강렬했으며 눈빛이 모든 걸 다 아는듯한 눈빛이었다며 마치 부처님 같은 얼굴이 보여 캐스팅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 아동 학대 피해자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아동 학대의 충격적인 실상을 전달한 김시아는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이집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3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등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됩니다.

 

당시 충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는 어린 김시아를 위해 감독은 역할과 본인을 분리할 수 있도록 신경 썼으며, 극에서 학대하는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게 했다 합니다. 또한 주 2회 정도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하는 노력도 했는데, 다행히 부모님 말에 따르면 영화 이후 김시아가 더 밝아지고 스트레스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클로젯'에서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9년 드라마 '퍼퓸'에서 고원희 아역으로 첫 드라마 출연을 하기도 합니다.

 

2021년 넷플릭스의 '킹덤 : 아신전'에서는 아신의 어린 시절 역을 연기했는데, 단순히 전지현의 아역이 아닌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절반 정도의 분량을 끌어가는 역량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서도 배두나로부터 홀딱 반해버린 배우라는 평을 듣는 등 아역배우가 아닌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뿐만 아니라 이지원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비광', 그리고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이 대기하고 있어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본인과 동생이 모두 연기자고 형제가 4남매이다 보니 마치 놀이처럼 상황극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서로 감독, 배우 역할을 정해서 오디션 대본을 가지고 대사를 치는 등 연습 겸 놀이를 종종 한다고 하네요. 동생과는 서로 연기평을 하기도 하는데, 본인은 동생이 잘하는 것 위주로 평하는 반면 매우 솔직한 동생은 혹평 위주라 가끔 섭섭함도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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