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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캐스팅 비하인드 문소리 낙원의밤

퍼스트발자욱 2021. 2. 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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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은 1989년생으로 강원도 강릉시 출신의 배우이며 소속사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입니다. 프로필상 신장은 166cm이며 강릉여고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가족관계로는 어머니 그리고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 2남 1녀 중의 둘째이며, 아버지는 어린 시절 돌아가시어 가정형편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의사를 목표로 진학을 준비했으나 낙방, 큰 실의에 직면합니다. 실의를 극복하기 위해 영화와 시집으로 몸부림치던 중, 우연히 본 '죽은 시인의 사회'에 감동하여 영화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들어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쏟아부어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타 전공들까지 청강하는 열정적인 학생이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던 중 연극 스태프로 일하며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갈망을 품습니다.

 

사진작가인 오빠가 찍어준 프로필 사진을 sns에 올리자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26살의 다소 늦은 데뷔작이 영화 '간신(2015)'입니다. 데뷔작 포함 밀정, 인랑 등의 상업영화들에서는 단역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들에서는 나름 비중 있는 역할들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채워 나갑니다.

 

 

이 중 특기할만한 작품은 2015년에 배우 문소리의 단편 연출작 <최고의 감독>입니다. 전여빈은 상갓집에서 개념 없는 무명의 신인 여배우 역할을 개성 있게 소화해 냅니다. 당시 여전히 학생이었던 전여빈은 문소리가 단편영화를 찍고 있다는 것을 알자 대담하게 자신과 함께 작업하자고 sns에 올려 캐스팅되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편 연출작은 문소리 감독의 다른 2편의 단편과 함께 묶여 <여배우는 오늘도>라는 옴니버스 장편영화로 2017년 개봉합니다. 비록 작은 영화였지만 배우 문소리의 명성과 영화의 호평에 힘입어 배우 전여빈을 충무로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에 힘입었는지 2017년에 ocn의 드라마 <구해줘>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그 얼굴을 알립니다.

 

그리고 2018년에 개봉한 독립영화 <죄많은 소녀>의 주연으로 연기 이력에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연기력 인정과 함께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충무로 기대주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여우상,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무려 11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게 됩니다.

 

 

이후 상업영화(해치지 않아,2020)와 드라마(멜로가 체질,2019)에서도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며 달라진 인지도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전여빈도 하고 싶었던 일을 밥벌이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계속 배우일을 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1년에도 화제의 tv N의 장르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와 함께 주연으로 낙찰, 어느샌가 한국의 주요 배우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에서도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누아르물 <낙원의 밤>이 차기작으로 예정되어 있어 영화 관객들의 기대도 한껏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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