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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프로필 연기동기 열애설

퍼스트발자욱 2021. 3. 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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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미스터 선샤인 이후 2년 이상이 지난 올해 수편의 영화와 함께 관객들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3월 말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개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화 <한산 : 용의 출현>과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도 준비하고 있어 올해는 변요한을 작품을 통해서 종종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변요한은 1986년생으로 <미생(2014)>의 20대 배우에서 어느덧 30대 중반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인천 출신으로 가족관계로는 목사인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역시 영화 관련 길을 걷고 있는 여동생을 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연기자는 배우가 된 계기가 있게 마련인데 변요한 역시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변요한은 중학교 시절까지 내성적인 성격에다 말을 더듬곤 했었습니다. 그런 성격을 바꾸어보려 교회 연극무대에 올라갔다 무대 위에서 말을 더 이상 더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 연기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매력을 느낀 연기를 계속하기 위해 예고 진학을 희망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되고, 무역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부모의 뜻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동상이몽이라고 변요한은 연기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어를 배운다는 심정으로 유학생활을 합니다.

 

유학생활 중간에 군입대 문제로 다시 돌아와 군 복무를 하면서 오디션을 볼 정도로 연기의 꿈을 놓지 않던 변요한은 결국 24살의 나이에 09학번으로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학번 동기들이 화려한데 배우 박정민, 엑소 수호(김준면), 임지연 그리고 철인왕후로 인기를 얻은 김정현이 그들입니다. 한 학번 아래인 10학번 후배들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박소담, 김고은, 이유영 역시 핫한 스타들입니다.

 

 

특히 김고은과는 유명세가 덜 했던 신인시절에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양측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어 해프닝으로 끝난 과거사가 있었습니다.

 

변요한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자 세계로 뛰어드는데요. 주로 단편과 독립영화들에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 내공을 착실히 다지기 시작합니다. 유명세를 탄 이후에도 종종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업영화는 2013년부터 <노리개>, <감시자들>로 시작해 <소셜포비아(201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하루(2017)>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쪽에 치중되어 있는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변요한의 이름을 크게 알린 것은 tv 드라마를 통해서였습니다. 2014년 유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미생>에서 능청스럽고 현실적인 한석율 역으로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후 드라마 출연은 몇 편 하지 않았음에도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선샤인> 등 출연작 족족 히트작이 되어 대중적인 스타의 반열에 오릅니다.

 

 

아쉽게도 변요한의 주력 무대였던 영화 쪽에서는 출연 드라마의 인기에 버금가는 히트작이나 인생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내심 기대가 되는데요. 흥행을 떠나서 각 출연배우들의 필모그래피에 중요한 작품이 되곤 했던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기에 변요한에게도 그러한 작품으로 남게 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그리는 <한산 : 용의 출현>도 종종 큰 히트작이 되곤 하는 이순신 장군에 관한 영화여서 기대를 품게 하는데요. 변요한은 이 영화에서 우리의 귀에 익숙한 왜장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맡아 이순신 역인 박해일과 큰 대립 구도를 형성합니다.

 

우리가 이미 드라마나 영화로 익히 봐왔던 익숙한 캐릭터라 변요한이 과연 어떤 색깔로 빚어낼지 역시 궁금해지는데요. 조만간 영화에서도 나름의 이정표가 되는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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