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노닥노닥

이세은 나이 부모 재벌가 남편 자녀 본문

연예

이세은 나이 부모 재벌가 남편 자녀

퍼스트발자욱 2021. 4. 30. 05:15
반응형

배우 이세은이 오랫동안의 연기 공백을 깨고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5.18을 주제로 하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에서 안성기, 윤유선과 함께 주요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주제가 주제인만큼 5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세은에게는 2015년 결혼 후 근 6년만의 연기 복귀작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전년도에 영화 개봉과 함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작년의 팍팍한 내외사정으로 인해 개봉이 해를 넘겨 연기된 것 같습니다. 작년 이세은은 '복면가왕'과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같은 예능에서 먼저 선을 보이며 복귀 시동을 걸고 있었는데요. 원치 않게도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어긋난 듯합니다.

 

세월이 꽤 흘렀음에도 타고난 동안 외모로 여전히 나이 분별이 안 되는데요. 이세은은 1980년생으로 올해로 42세가 되었음에도 지금도 여전히 야인시대의 나미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변치 않는 미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 출생으로 2남 1녀의 막내딸이었던 이세은은 부모님 모두 mbc 출신(기자, 아나운서)이라 태어났을 때부터 방송과 적지 않은 인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세은의 아버지는 이후 국회사무처 공보관을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예쁜 외모와 어렸을 때부터 방송과 친숙한 집안 환경은 자연스럽게 이세은을 방송국으로 이끕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으로 진학함과 동시에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 대를 이어 mbc에 입사하게 됩니다.

 

 

연기 입문은 mbc이지만 출세작은 sbs에서 터지는데요. 2002년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이른 시기에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버립니다. 무지막지한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였기에 인상 깊은 나미꼬를 연기한 이세은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는데요. 실제 많은 시청자들이 이세은을 일본 여자로 오해했을 정도로 자신의 맞춤 캐릭터로 나미꼬를 탄생시킵니다.

 

이후 '굳세어라 금순아'와 같은 현대극에서도 주요 주연으로 활약하지만 '대장금', '연개소문', '근초고왕' 등 야인시대와 같은 시대극물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십분 발휘합니다.

 

 

그렇게 근 10년간을 브라운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이세은은 2015년 초 3살 연하의 금융인과 결혼하며 방송계를 떠났는데요. 당시 남편이 재벌가의 3세 혹은 증권오너가의 3세로 소문이 돌면서 많은 화제를 뿌리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알려졌던 증권사는 부국증권이었으며 이세은 남편의 아버지는 부국증권 최대주주의 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거 부국증권은 1995년 계열분리하기 전에 한일합섬을 모체로 하는 한일그룹의 계열사였으며 한일그룹의 창업주는 김한수로 이세은 남편의 할아버지가 됩니다. 

 

한일그룹은 과거 한때 재계 10위권에 오를만큼 한국경제에서 비중이 컸던 재벌그룹이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해체되어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학교법인 한효학원과 부국증권 등이 그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세은 남편 일가는 과거 부국증권과 약간의 지분관계가 있었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정리하여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육아와 가족에 전념하던 이세은은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모처럼만의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데요. 이세은은 과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야인시대의 나미꼬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속에서 또 하나의 그런 행운을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