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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우 나이
- 윤다영 금이야 옥이야
- 윤정희 나이
- 한예리
- 김혜수
- 영화 미나리
- 정의제 진짜가 나타났다
- 정이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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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네스토리 (41)
제이의 노닥노닥
홍지영 감독의 영화 가 다가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은 마치 영화 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홍지영 감독은 2013년 라는 작품에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일종의 전야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시리즈의 마지막은 가 될 거라고 하는군요. 결혼 7일을 앞둔 4커플의 이야기인 에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듯이, 이번 도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수영 등 젊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제목인 라는 말처럼 새해를 앞둔 4커플들의 두려움과 설렘을 다룬 영화는 본래 제목에 맞게 12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2월로 개봉이 미뤄졌습니다. 감독은 전작인 결혼전야에서 커플들 중 한 명을 외국인으로 설정했는데, 미수다로 잘 알려진 우즈베키스탄 출신 구잘 투르수노바..
최근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입성 가능성과 각종 미국 영화제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우리 국내에서도 화제가 높아졌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배우들인 윤여정, 한예리가 주연급으로 영화에 등장하고 있어 친숙하게 다가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재미교포 배우 스티븐 연 또한 봉준호 감독의 , 이창동 감독의 등으로 이미 익숙한 배우이기에 마치 우리나라 영화 같기도 한데요. 하지만 후술하는 바와 같이 미국 제작, 미국인 감독에 의한 엄연한 미국 영화죠. 말했듯이 배우들은 너무 친숙한데 정작 감독인 정이삭은 좀처럼 들어본적이 없는 낯선 인물입니다. 영화의 주목도가 올라감에 따라 그에 대한 이력이 궁금해지는데요. 감독 정이삭은 1978년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그의 부모가 미국..
최근 정이삭 감독의 영화 가 미국의 각종 시상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다가올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입성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이 각종 시상식에서 조연상을 차곡차곡 챙기며 그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런데 윤여정과 함께 주목받는 또 한 명의 여배우가 있으니 배우 한예리입니다. 영화의 주연인 한예리는 현재까지 윤여정과 달리 미국내 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챙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올해의 위대한 연기라는 기사에서 한예리를 유명 배우들과 함께 언급하며 그녀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미국 매체 콜라이더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예상하며 제시한 약 16명의 후보군중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는데요. 현실적으로 후보 지명이..
봉준호 감독이 올해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그 이름이 높은데요. 본래 지명의 발음인 베네치아 국제영화제라고도 부르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한 영어식 발음인 베니스 국제영화제라고 부르고 있죠. 지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연히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립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우리에게 1987년 배우 강수연이 임권택 감독의 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제로 그 이름이 친숙한 영화제입니다. 당시 국제 3대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의 사실상 첫 메가급 수상인지라 굉장히 큰 주목을 받았고 한국 영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쾌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임권..
영화 승리호(2020)의 넷플릭스 출시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현재 기준으로 2월 5일에 무려 190여개국을 대상으로 넷플릭스가 동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작년 여름경 극장 개봉 계획이 코로나로 한없이 연기되다 결국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는 수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판매금액은 310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제작비 240억원에 플러스 70억원이 얹혀지는 셈이네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극장 수익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나름 최선의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떻게 보면 국내 제작 블록버스터급 SF물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선례가 없기 때문에 일종의 방어막을 가지고 관객 평가를 받아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작사 입장에서는 한숨 놓는 일이 될 수도 있겠네요. 얘기했듯이 국내 SF물..
배두나는 전년도에 와 2편의 드라마 히트작으로 코로나로 배우들에게 어려웠던 한 해를 나름 잘 보낸 배우 중의 한 명인데요. 올 새해 벽두부터 프랑스 영화 로 이번에는 영화 관객들을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사실 출연한 작품이 외국 영화라는 것이 놀랍지는 않은데요. 배두나는 이른 시기부터 해외쪽 문을 두드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해외 작품들을 꽤 쌓아왔습니다. 배두나는 1979년생으로, 1999년 드라마 학교와 영화 링(한국판 리메이크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플란다스의 개'에서 일약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연을 펼쳐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죠.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은 이후 흥행작 '괴물'로도 이어집니다. 2002년에는 또..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죠.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걸 크러쉬이자 2000년 전후부터 강렬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쏘아 올린 스타 중의 스타죠. 굳이 출연했던 작품명을 거론할 필요도 없는 자기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온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샤를리즈 테론과 더불어 헐리우드에서 가장 기가 센 여배우로 꼽고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배우 모두 1975년생으로 동갑내기네요. 작품뿐 아니라 세번째 결혼이었던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화려한 개인사를 뽐내기도 하고 과감한 입양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는데요. 브래드 피트와의 3명의 친자녀 외에도 3명을 입양하여 총 6명의 자녀를 키우는 억센 엄마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큰아들이 되는 매덕스의 연세대 입..
캐서린 제타 존스(Catherine Zeta Jones)는 2000년을 전후로 우리에게 등장한 섹시퀸 중의 하나였죠. 우리가 그녀를 알아보게 된 작품은 마스크 오브 조로(The Mask of Zorro, 1998)가 그 시작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여전히 머리속에 각인된 장면은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벌이는 칼싸움? 펜싱 대결이죠. 영화는 장면으로 기억되는 법이라고 조로 영화를 언급하면 거의 조건 반사적으로 그 장면만 떠오르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마스크 오브 조로로 이렇게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그녀는 이듬해 엔트랩먼트(Entrapment, 1999)로 확실한 도장을 찍습니다. 영화에서 보험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쳤다고 추정하는 고가의 전문 미술품 도둑 맥두겔(숀 코너리)에게 접..